연예인들 사이에 입소문난 액세서리샵 '메리스 핑거'

액세서리 디자이너 이민진 운영, 톡톡 튀는 수제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는 곳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4.08.22 08:31  |  조회 8988
/사진제공=메리스핑거
/사진제공=메리스핑거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대학로 맨 뒷길에 가면 패션피플과 연예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샵 '메리스 핑거'를 만나볼 수 있다.

액세서리 디자이너 이민진이 운영하는 메리스 핑거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발상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제 액세서리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파인 주얼리 분위기의 깔끔하고 화려한 디자인부터 원석과 태슬, 실버와 체인, 가죽 등을 이용한 빈티지한 제품까지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제작해주는 '오더메이드'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드라마까지 진출해 액세서리 협찬을 하기도 했다. 얼마 전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주인공 박한별의 언니 하명으로 출연한 하재숙의 헤어핀을 핸드메이드로 직접 제작해 매번 다른 콘셉트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의 팬들이 손나은에게 선물할 단 하나뿐인 탄생화 목걸이를 주문제작 하기도 했다.

메리스 핑거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와인박스, 다육식물, 유리병 등 특이한 소품으로 장식한 뛰어난 인테리어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인기를 바탕으로 메리스 핑거는 연내에 온라인 쇼핑몰도 오픈 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메리스 핑거
/사진제공=메리스 핑거
디자인을 전공하고 십여년전 수제 액세서리 좌판부터 시작해 오랜 노력으로 자신의 독립 매장을 낸 디자이너 이민진에게는 꿈이 하나 있다. 과거 자신처럼 판로가 없어 힘들어하는 젊고 재능있는 액세서리 디자이너들을 모아 '스토어 셰어링' 매장을 만드는 것이다.

메리스 핑거는 그들과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액세서리 디자이너들이 서로 상생하는 공간을 만드는 그날을 꿈꾼다.


한편 메리스 핑거는 한류스타 빅뱅의 멤버인 승리 부모님이 운영하는 대학로 카페 건물의 1층에 자리하고 있어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까지 즐겨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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