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세쌍둥이와 첫 화보 촬영…"딸 쌍둥이도 낳고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  |  2014.08.22 10:47  |  조회 8512
/사진=스타일러 주부생활
/사진=스타일러 주부생활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와 함께 잡지 표지 모델로 나섰다.

22일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송일국과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아빠가 되면서 스스로를 내려놓게 됐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송일국은 "대학도 4수해서 갔다. 고등학교 때 별명도 대학생일 정도로 지각이 빈번했다"며 "오죽했으면 나 닮은 아들 낳을까봐 아들 낳기 두려웠겠는가. 내가 모범생 같아 보이나? 다 속고 계시는 거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사실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인생이 잘 풀렸다"며 "어떻게 하면 이 고마움을 사회에 환원할까 고민했는데 무엇보다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걸 목표로 두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인생 목표가 첫째는 아내에게 좋은 남편이 되는 것, 둘째가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 세번째가 내 일에 충실하며 사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 송일국은 "(딸 쌍둥이)이름도 지어뒀다"며 "우리, 나라. 예쁘죠? 또 아들이 나올까봐 걱정이긴 하지만"라고 딸 쌍둥이에 대한 소망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일국과 세쌍둥이가 함께 한 화보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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