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웨이브 헤어스타일, 길이별 연출 TIP

단발부터 긴머리까지…길이별 다른 분위기의 웨이브 헤어스타일링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4.08.25 08:41  |  조회 20860
뻣뻣하고 밋밋한 생머리가 지겹다면 부드러운 느낌이 풍성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여성스러운 느낌과 함께 그윽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웨이브 헤어 스타일은 머리 기장과 웨이브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단발머리 웨이브, 웨이브 방향에 따라 분위기 달라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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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가 없는 짧은 단발에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가미된 단발머리는 섹시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반면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풀어진 경우는 청순하면서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특히 모발 끝이 안으로 말리도록 스타일링하면 한층 더 유연해 보이는 이미지와 단정한 느낌을 가미할 수 있다.

가수 손담비는 모발 끝을 중심으로 안쪽으로 말리는 웨이브와 밝은 적갈색 헤어 컬러를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배우 엄현경은 머리 윗부분부터 시작되는 웨이브로 발랄하고 경쾌한 소녀이미지를 자아냈다. 반면 배우 송혜교는 머리 밑 부분을 중심으로 굵은 웨이브를 가미해 섹시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렌디한 중단발 웨이브, 지적인 분위기 UP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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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가 살아있는 중단발머리는 특유의 발랄함과 트렌디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어 지적인 매력을 어필하는데 적합하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웨이브 형태를 찾아 자연스럽게 컬링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배우 전지현은 S컬 바디펌 스타일링으로 머리 끝단만 살짝 뻗치는 웨이브를 연출했다.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율동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배우 이세나는 전체적으로 풀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머리끝부터 안쪽으로 강한 웨이브를 연출해 모발의 탄력성을 가미했다. 반면 배우 최지우는 거칠고 부스스한 느낌이 드는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개성 넘치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자연스러운 긴머리 웨이브, 컬 굵기에 따라 다른 분위기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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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이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기만 해도 분위기 있는 느낌을 줘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다면 굵은 웨이브 펌을 한 다음 1:9 가르마를 내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겨준다. 이 때 한쪽 머리카락만 귀 뒤로 살짝 넘겨 연출하면 페미닌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와 소녀시대의 제시카는 모발 끝을 중심으로 굵은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넣어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도톰한 이마라인을 살려 얼굴을 환하게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카라의 구하라는 굵기가 얇은 펌은 발랄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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