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VS 한예슬, 원포인트 블랙 스타일링 승자는?

[스타 vs 스타<19>] 슬림한 몸매 강조한 '이나영' vs 글래머러스한 여성미 '한예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4.08.23 09:16  |  조회 14839
/사진=임성균 기자, 최부석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최부석 기자
올블랙은 장소에 상관없이 연출하기 좋은 패션이다. 원피스 또는 스커트로 연출하면 세련된 오피스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여기에 포인트로 컬러 아이템을 하나 매치하면 멋스러운 원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배우 이나영과 한예슬은 액세서리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해 비슷한 듯 각자의 개성을 살린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이나영은 깊게 파인 브이넥 원피스로 슬림한 몸매를 강조 했고, 한예슬은 바디라인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의상으로 글래머러스한 여성미를 연출했다.

이나영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랑카스터' 강남역 매장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앞머리를 내린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내린 이나영은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강조한 원피스와 발등을 덮는 부티를 착용하고 시크한 뉴요커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예슬은 22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덱케(DECKE)' 오픈 기념 행사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밑단 커팅이 돋보이는 루즈한 회색 티셔츠에 블랙 재킷과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앵클 스트랩 슈즈를 착용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뽐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임성균 기자, 최부석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최부석 기자
이나영은 강해 보일 수 있는 블랙 룩에 핑크색 립스틱과 브라운 아이메이크업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갈색 토트 겸 숄더백을 착용해 포인트를 연출한 점이 돋보인다. 그녀는 앞부분이 금장 지퍼로 장식된 오픈 토 부티로 블랙 룩의 무거움을 덜고 볼드한 링과 얇은 너클링 외에 주얼리를 생략해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예슬은 풍성한 갈색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고양이 눈매처럼 연출한 아이메이크업으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짙은 회색 티셔츠와 블랙 배색의 화이트 숄더백을 매치해 센스 있는 모노톤 패션을 선보였다. 발목과 발등의 얇은 스트랩으로 아찔함을 자아내는 슈즈 사이로 레터링 타투를 드러내 개성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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