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덥고 밤엔 춥고…환절기 오피스룩이 고민이라면?

[스타일 지식인<13>] 패셔너블한 오피스룩 뽐내고 싶다면 '레이어링·빅프린트 아이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4.09.10 19:21  |  조회 9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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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자벨 마랑, 셀린느, 끌로에 2014 F/W 컬렉션
/사진=이자벨 마랑, 셀린느, 끌로에 2014 F/W 컬렉션
Q.> 환절기 오피스룩이 고민입니다. 반소매는 춥고 긴소매는 아직 더운 것 같고. 멋도 부리고 싶은데, 매일 걸치게 되는 얇은 카디건 말고 다른 아이템은 없을까요?

A.>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날씨에는 옷차림이 더욱 고민이죠. 이럴 때일수록 레이어드에 신경써보세요. 민소매 원피스 안에는 긴 팔 티셔츠나 블라우스를 착용하면 사랑스러운 원피스룩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쌀쌀해진 날씨에는 얇은 니트를 매치해보세요. 이때 니트는 몸 부분이 타이트한 것을 선택해야 몸이 부하게 보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 맥시 스커트를 즐겨 입었다면 톱 위에 롱 니트 베스트를 착용해보세요. 아이템 하나로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할 수 있답니다.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폴카,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폴카, 조르지오 아르마니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패션을 눈여겨 보는 것도 골치아픈 아이템 매치에 도움이 됩니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정신과 의사 역할을 맡은 배우 공효진은 최근 얇은 니트 웨어에 여름 부터 인기를 끈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타이트한 니트를 고르고 바지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이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SBS '유혹' 방송화면 캡처, 폴앤조
/사진=SBS '유혹' 방송화면 캡처, 폴앤조
'유혹'에서 여성 CEO로 분한 배우 최지우 역시 얇은 여름 옷에 보온성 있는 아이템을 더해 감각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죠. 여름에 편하게 착용했던 단색 점프수트 위에는 트위드 재킷을 걸쳐 우아한 오피스룩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재킷 또는 원피스나 블라우스를 새로 구입할 예정이라면 올 가을 트렌드인 예술적인 감성의 빅 프린트가 그려진 아이템을 선택하세요. 무난하기만 해 보이던 단색 카디건이 시크한 아이템으로 느껴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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