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려해졌다"…매력男의 '패턴 슈트' 선택법

체크부터 도트·스트라이프·플라워·월페이퍼까지…다양한 '패턴 슈트' 스타일링 TIP

머니투데이 스타일M 조형애 기자  |  2014.09.03 09:05  |  조회 6405
남성들의 슈트가 화려해지고 있다. 슈트의 소재와 색상은 물론 디자인, 패턴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슈트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체크, 도트, 스트라이프, 플라워, 월페이퍼 등의 패턴 슈트 스타일링이 대세로 떠올랐다. 세련되면서도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패턴 슈트 스타일링을 주목해보자.

◇클래식하거나 위트있거나…'체크 슈트'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체크 패턴은 크기·색상 등 다양한 조합으로 이뤄져 있어 단조로운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특히 체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는 동시에 위트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 최근 남자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다.

포멀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즐기는 이라면 작은 무늬와 큰 무늬가 섞인 글렌체크 패턴의 슈트가 제격이다. 체크 패턴 슈트 특유의 가볍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클래식한 멋이 더해져 시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경쾌하고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강렬한 색상의 타탄체크나 큼지막한 격자무늬의 깅엄체크 패턴에 주목하자.

◇리얼웨이에서도 사랑받는…'도트&스트라이프 슈트'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아주 작은 점들로 이뤄진 핀도트부터 지름 1cm 정도의 폴카도트, 동전크기의 코인도트까지 크기와 컬러, 도트의 간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도트 프린트. 경쾌하고 유니크한 느낌부터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까지 줄 수 있어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사랑받는 패턴이다. 스트라이프 역시 간격, 굵기, 컬러 등에 따라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어 인기다.

도트 프린트를 세련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하고 싶다면 작은 핀 도트 패턴의 재킷이 제격이다. 핀 도트 패턴의 재킷은 포멀한 슬랙스 뿐만 아니라 티셔츠와 데님팬츠, 운동화 등 캐주얼한 아이템과도 믹스매치가 쉬워 활용도가 높기 때문. 스트라이프 패턴 재킷은 흰 쇼츠와 매치하면 리얼웨이에서 사랑받는 마린룩을 연출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특별한 날 '패션피플'의 선택…'플라워&월페이퍼 슈트'

/사진=마리끌레르, 머니투데이DB
/사진=마리끌레르, 머니투데이DB
플라워 프린트는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슈트 스타일링 속 플라워 프린트는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 패션피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특히 검정색 바탕에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로 가미된 슈트는 남성적인 섹시미를 극대화 시켜준다. 이 때는 과한 액세서리를 피해야 산만하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클래식한 벽지에서 볼 수 있는 당초 무늬풍의 월페이퍼 패턴 역시 개성있는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식물과 기하학적 문양이 교차하는 느낌을 주는 월페이퍼 패턴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레트로 풍의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광택이 흐르는 소재의 월페이퍼 패턴 슈트는 파티 룩에 잘 어울린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