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즐기는 '스포티룩'…아웃도어 아이템 활용 TIP

윈드브레이커·트레이닝 팬츠 등 아웃도어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4.09.04 09:35  |  조회 8075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면서 사이클링, 트레킹,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기능성 뿐만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해도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기능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핫 아이템'을 살펴봤다.

◇기능성 좋고 디자인도 화려한 '윈드브레이커 재킷'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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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바람막이'라고 불리는 윈드브레이커 재킷은 거친 자연환경과 격렬한 외부활동에서도 신체를 보호하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가볍고 실용성이 높은 윈드브레이커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쌀쌀한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도 스타일을 살려줄 수 있어 아웃도어 룩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윈드브레이커는 톡톡 튀는 컬러나 화려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바람을 막아주는 보온 효과는 물론 한결 가벼운 기분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 바람과 비를 막아주면서 땀을 배출해주는 투습방수 기능을 가진 제품이면 금상첨화다.

◇근육의 흔들림 잡아주는 '트레이닝 팬츠'…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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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밀착되는 트레이닝 팬츠는 운동성을 높이면서서도 슬림해 보이는 효과까지 낼 수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어진 트레이닝 팬츠는 적당한 압력으로 피부를 압박해 운동할 때 떨리는 근육을 잡아주는 기능도 있어 운동시 피로도를 감소시킨다. 통기성이 좋은 특수 소재의 제품은 격렬한 운동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트레이닝 팬츠는 무채색의 단순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컬러로 시선을 모으는 제품 등 스타일도 다양하다. 아주 짧은 길이의 숏츠부터 무릎, 종아리, 발목까지 오는 다양한 길이의 제품이 많으니 자신의 체형에 따라 골라 입을 수 있다. 트레이닝 팬츠는 데일리룩으로 연출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트레이닝 팬츠 위에 루즈핏의 쇼츠를 레이어드해서 입어도 좋고 티셔츠나 점퍼를 매치해 센스있는 스포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유니크한 스포티룩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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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에만 충실한 운동복 차림이 지겹다면 다양한 아이템들 활용해 패션적인 요소들을 가미해보자. 화려한 액세서리를 이용해 나만의 유니크한 스포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배우 오윤아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긴 소매 티셔츠에 아찔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레더 소재의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했다. 특히 그녀는 빛나는 실버 컬러의 클러치와 앤티크한 액세서리를 착용해 걸리시한 분위기가 풍기는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은 베이직한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고난 후 화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윈드브레이커를 허리에 묶어 상큼함을 더했다. 배우 오연서는 언밸런스한 티셔츠와 핫팬츠를 매치한 뒤 강렬한 붉은 색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니삭스를 매치해 센스 넘치는 스포티즘룩을 완성시켰다. 조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할 때 아웃도어 아이템과 캐주얼 아이템을 적절히 매치해 운동에 재미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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