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vs 지드래곤, '그레이 슈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25>] 베이직 쓰리피스 슈트 '박해일' vs 스타일리시 슈트 '지드래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4.09.08 09:55  |  조회 13985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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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슈트 스타일링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패턴은 물론 연출 방법에 따라서 자신만의 개성을 톡톡히 살릴 수 있는 슈트 패션이 인기다. 사이즈 선택부터 체형, 이미지에 따라 감각적인 슈트 스타일링에 도전한 스타들을 비교해봤다.

배우 박해일과 지드래곤은 모던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회색 슈트 차림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박해일은 쓰리피스의 슈트로 베이직하면서 깔끔한 남성미를 강조했고 지드래곤은 개성이 묻어나는 유니크한 슈트 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박해일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해일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슈트 스타일링으로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옅은 체크무늬가 돋보이는 슈트로 클래식하면서도 정석적인 미남형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회현동 스테이트타워 남산에서 열린 제이에스티나 'One Door, Two wonder(원 도어, 투 원더)' FW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미니멀한 기장이 돋보이는 멋스러운 회색 슈트를 입어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슈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목선과 발목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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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은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낸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넥타이와 셔츠 대신 검은색 라운드 티셔츠를 매치해 무채색의 세미 포멀룩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박해일은 발목을 살짝 드러낸 바지 기장과 함께 절개선이 없는 검은색 로퍼를 신어 심플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지드래곤은 2:8 가르마를 내고 웨이브가 가미된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스퀘어 프레임이 돋보이는 뿔테 안경으로 멋스러운 복고풍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화려한 무늬가 돋보이는 포켓치프와 볼드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었다. 마지막으로 바지 밑단을 접어 발목선을 드러나게 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로퍼를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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