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자'의 대표 아이템…3가지 아우터 스타일링 TIP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부터 트렌디한 '데님재킷', 세련된 '카디건'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조형애 기자  |  2014.09.15 09:06  |  조회 8284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날 때는 외출 시 옷차림이 신경쓰이기 마련. 스타일과 보온성을 두루 갖춘 올 가을 아우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부터 레트로 열풍을 타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떠오른 데님재킷, 환절기 머스트해브 아이템 카디건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사랑받는 가을 가우터를 알아봤다.

◇클래식의 대명사…'트렌치코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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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우터의 대표격인 트렌치코트는 영국 육군 장교들의 유니폼으로 시작돼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는 트렌치코트는 시크한 스타일링부터 사랑스러운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연령대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기본 핏에 컬러나 디테일로 변화를 준 트렌치코트가 주목받고 있다. 트렌치코트를 포멀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H라인의 스커트나 스키니 팬츠에 스틸레토 힐이나 부티를 매치해 보자. 활동성있게 즐기고 싶은 이라면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와 티셔츠를 입고 운동화를 매치해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고 트렌디하지 않으면서 트렌디한 놈코어 룩을 시도해 보길 권한다.

◇트렌디한 가을패션의 완성…'데님재킷'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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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때문에 잠시 추춤했던 데님 재킷의 인기가 다시 치솟고 있다. 데님 재킷은 팬츠는 물론 스커트, 원피스와 매치하기 쉽고 핏과 워싱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네이비에 가까운 진한 청색 데님 재킷은 블랙과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할 수 있고 화이트와 매치하면 걸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연한 청색의 데님 재킷은 워싱 처리에 따라 레트로한 느낌부터 도시적인 스타일링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는 하의를 깔끔한 아이템을 선택해야 지저분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좀 더 유니크하게 데님 재킷을 코디하고 싶다면 패턴이 워싱 처리된 제품이나 패치워크가 더해진 제품 등을 선택해보자.

◇환절기 필수 아이템…'카디건'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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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 각광받는 카디건은 뛰어난 보온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또 입고 벗기 쉬울 뿐 아니라 구김이 잘 생기지 않아 보관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허리라인까지 오는 카디건은 팬츠나 스커트 등에 매치하면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A라인 스커트나 쉬폰 원피스, 실크 블라우스 등과 잘 어울리며 짧은 기장감으로 인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하프 카디건은 허리나 허벅지 등의 군살을 효과적으로 가려줘 보디라인을 한 층 예쁘게 보이게 한다. 이때 카디건 위에 얇은 벨트를 해 허리를 강조하면 좀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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