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뉴욕 패션위크 2015 S/S 컬렉션 공개

브랜드 DNA인 '세일링'에서 영감…도회적인 마린룩 컬렉션 선보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9.12 14:46  |  조회 5773
/사진제공=라코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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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는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에서 2015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세계 4대 패션 위크(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뉴욕 패션위크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제품들을 실용적인 디자인과 함께 감각적으로 선보여 최신 유행의 초시가 되는 곳이다. 이번 패션쇼에서도 세계 일류 디자이너와 다양한 브랜드들의 작품들이 패션 피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코스테는 이번 SS15 뉴욕 컬렉션에서 라코스테의 핵심 브랜드 DNA 중 하나인 세일링에서 영감 받아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마린 스포티룩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는 바다를 항해하는 세일링에서 영감 받아 SS15 컬렉션을 탄생시켰으며 스포츠와 레저가 공존하는 마린 룩 스타일에 도회적인 시크함을 더했다.

과감하면서도 혁신적인 라코스테의 이번 SS15 컬렉션은 대비되는 것들의 믹스 & 매치라고 할 수 있다. 피트되는 룩과 오버사이즈 룩의 변주를 표현해내는가 하면 정교하게 떨어지는 아이템들의 비대칭적인 레이어링, 워싱 처리된 내추럴 패브릭과 메쉬나 나일론과 같은 인공 패브릭의 대칭으로 심심할 수 있는 컬렉션 구성에 위트를 더했다.

/사진제공=라코스테
/사진제공=라코스테
컬러 또한 블루 화이트 레드 옐로우 등으로 노티컬 액센트를 주는가 하면 오렌지 라일락 페일민트 딥퍼플 등의 컬러로 생동감 있으면서도 바다와 햇빛에 바랜듯한 자연스러운 컬러 조화로 포인트를 주었다. 뿐만 아니라 스트랩이나 서스펜더 밴드와 같은 액세서리를 활용해 이번 컬렉션에서 강조하고자 한 세일링 무드를 유니크하게 표현했다.

지난 FW13 시즌부터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는 샨타코(Chantaco) 백을 우아하고 다채로운 세일링 무드의 그래픽 패턴과 경쾌한 컬러감을 입혀 새롭게 탄생시켰다. 미디움 쇼퍼백부터 클러치 스타일의 미니 크로스오버 백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풀어냈다. 그 외 백팩 풋웨어 선글라스 등 다채로운 조합을 보여주는 액세서리 컬렉션도 함께 공개했다.

이날 쇼에서는 카라 산타나(Cara Santana), 제시 맷칼피(Jesse Metcalfe), DJ 티에스토(DJ Tiesto), 갈라 곤잘레스(Gala Gonzalez)와 같은 해외 유명 인사 및 패션 피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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