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YG엔터 합작품 '노나곤', 론칭 3일만에 '완판'

대표 상품 '비머재킷'은 론칭 첫날 완판…LVMH 아시아총괄도 매장 직접 방문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4.09.15 17:35  |  조회 6661
사진제공=제일모직
사진제공=제일모직
제일모직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손잡고 내놓은 패션브랜드 '노나곤'이 론칭 3일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15일 노나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 오픈한 노나곤 팝업스토어 물량은 14일 완판됐다. 이 관계자는 "2주간의 판매 물량이 3일만에 완판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나곤 대표 상품인 '버머재킷'은 오픈 첫날 완판됐다. 호랑이 스컬 자수가 놓여진 이 상품은 국내는 물론 이탈리아와 중국, 홍콩 등 외국 고객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YG 아티스트들이 착용했던 대표 상품도 함께 전시돼 화제를 모았다.

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아시아총괄인 앤드류 우 사장과 홍콩 유명 편집숍 브랜드 I.T의 쉠 카르 웨이 회장 등 해외 패션업계 주요 관계자가 노나곤 갤러리아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전시 제품을 유심히 살펴볼 만큼 해외 업계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노나곤은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을 시작(이달 25일까지 판매)으로 '10꼬르소꼬모' 밀라노 본점과 중국 상하이, 홍콩에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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