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뷰티 프로그램의 전성기다. 완벽한 모습만을 보이던 스타들은 자신의 이름을 건 퓨티 프로그램에서 각종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뛰어난 자기 관리와 차별화된 진행, 친근한 매력으로 워너비 뷰티 아이콘에 등극한 3MC 유인나, 아이비, 서인영의 뷰티 노하우를 알아봤다.

◇'겟잇뷰티' 유인나…꿀피부 비결 전수

/사진=머니투데이DB, 온 스타일 '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유인나는 뷰티 프로그램의 시초 격으로 불리며 2030 여성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왔던 '겟잇뷰티'의 MC자리를 꽤차면서 워너비 뷰티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그녀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입증했던 화려한 입담과 뷰티 전문가와 견줄 만한 지식을 자랑하며 우후죽순 생겨나는 뷰티 프로그램 중에서도 '겟잇뷰티'의 굳건한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피부과를 자주 찾기보다 홈케어에 신경쓰는 유인나는 정해놓은 시각에 맞춰 물을 한 잔씩 마시는 일명 '정각요법'으로 일상에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길 권한다. 이런 수분 가득한 그녀의 '꿀피부'는 메이크업을 들뜨지 않고 잘 받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유인나는 생기있는 피부표현과 깊은 눈매가 돋보이는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편이다. 이를 위해 그녀는 립앤치크 제품과 언더 섀도를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이때는 지나치게 매트하거나 수분기·유분기가 많은 제품은 피하고 지속력과 발색력이 좋은 립앤치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팔로우미' 아이비…곰언니의 솔직한 품평

/사진=머니투데이DB, FashionN '팔로우미3' 방송화면 캡처

5년 째 '곰언니'라는 닉네임으로 패션, 뷰티, 요리 등 각종 라이브 정보를 담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가수 아이비. 그녀는 친근한 옆집 언니 같은 모습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 MC까지 꽤찼다.

직접 체험해보고 리얼한 뷰티 품평을 전하는 아이비는 많은 이들의 뷰티제품 선택에 큰 도움을 주며 '뷰티 퀸'으로 떠올랐다. 그녀는 실제로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편. 특히 '민낯처럼 보이는 생얼 메이크업'을 위한 제품을 소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비는 BB크림·CC크림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피부결을 살리면서 맑고 투명하게 보이게 해주는 화이트닝 제품을 손을 사용게 가볍게 펴 바른다. 이때는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목까지 세심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 있는 입술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온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타뷰티쇼'서인영…트렌디한 뷰티팁 전수

/사진=머니투데이DB, SBSfunE '스타뷰티쇼' 방송화면 캡처

유니크하면서도 트렌드한 뷰티·패션 스타일로 항상 화제를 모으는 서인영은 2012년 부터 '스타 뷰티쇼'의 MC를 맡아 지금까지 4시즌을 이끌어왔다. 특히 '스타 뷰티쇼'는 고소영, 김남주, 미란다 커, 바바라 팔빈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뷰티 노하우를 전파해 그들의 뷰티 팁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특히 서인영은 토너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토너를 섀도에 묻혀 아이라이너로 사용하고 있다고. 이 방법은 원하는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만드는 노하우로 가루 날림이 없고 밀착력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서인영은 소량의 향수와 토너 미스트를 섞어 보디 미스트를 만들어 사용한다. 이때는 향수 2방울과 토너 미스트 20ml 정도를 함께 사용하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보디 미스트를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