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뷰티 화보에서 알아본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 3가지

올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내추럴 음영·레드 립 포인트·오키드 색상 메이크업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4.09.18 08:51  |  조회 7085
뜨거운 여름이 가고 서늘한 가을이 다가오면서 고혹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부터 새빨간 입술을 포인트로 한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 트렌드 컬러인 오키드 색상 메이크업이 주목 받고 있다. 스타들의 뷰티 화보를 통해 가을맞이 패셔너블 메이크업 트렌드를 살펴봤다.

◇내추럴 음영 메이크업으로 "그윽하게"

/사진=에스쁘아, 하이컷
/사진=에스쁘아, 하이컷
올 가을에는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한 물광 메이크업 보다는 시크하면서도 누디한 내추럴 음영 메이크업이 새롭게 떠오를 전망이다. 과한 스모키와 분장 같은 음영효과보다는 자연스러운 섀딩 효과로 얼굴의 곡선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음영 메이크업은 얼굴 윤곽 콤플렉스를 자연스럽게 커버하면서 또렷하고 분위기 있는 페이스 연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어느 룩에나 어울려 데일리 메이크업으로도 적합하다. 자연스러운 누드 컬러를 활용해 부드럽고 우아하게 음영효과를 주면 세련되고 신비로운 가을 여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누디 메이크업 연출을 위해서는 펄이 없는 베이직한 질감의 섀도가 적합하다. 여기에 누디한 컬러의 립스틱을 더해주면 그윽하고 분위기 있는 가을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기존의 짙고 강한 인상의 스모키 메이크업이 아닌 세련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섹시하게"

/사진=하이컷, 그라치아
/사진=하이컷, 그라치아
레드 립 메이크업은 평소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메이크업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스타일링과 잘 맞춰주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메이크업 기법 중 하나다. 무엇보다 레드 색상 중에서도 가을마다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버건디 립 메이크업과 이와 잘 어우러지는 베이직한 아이 메이크업이 올해에도 여전히 트렌드로 이어 갈 전망이다.

짙은 와인 컬러나 레드 색상은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하지만 와인컬러를 돋보이게 하면서 이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 밸런스를 맞춰주면 한결 은은하게 표현해낼 수 있다. 눈가에는 필요한 만큼의 음영만 주도록 하자. 이렇게 강렬한 레드 립 포인트와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을 병행한다면 누구나 멋진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래디언트 오키드 색상으로 "오묘하게"

/사진=바닐라코, 마리끌레르
/사진=바닐라코, 마리끌레르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래디언트 오키드' 색상이 뷰티업계에 트렌트 컬러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색채회사 팬톤은 2014년 올해의 색 중 하나로 선정된 오키드 색상은 에너지가 넘치는 빨간색과 차분함의 파란색이 섞인 신비로우면서 오묘한 색이다. 난꽃에서 영감을 받은 이 색은 사랑과 건강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컬러로 메이크업에 이용시 은은하게 생기 있어 보인다. 또한 고혹적인 느낌과 함께 복고적이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오키드 색상은 립 메이크업과 더불어 펄의 유무나 질감에 따라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에도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어두운 톤의 보라색 아이섀도와 함께 사용해 눈가에 음영을 주는 데 활용한다. 펄이 가득한 오키드 아이섀도는 눈두덩 중간에 톡톡 두드려 발라 반짝임을 더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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