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오리지널, 런던 패션위크서 2015 SS 컬렉션 선보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9.22 14:26  |  조회 3412
/사진제공=헌터 오리지널
/사진제공=헌터 오리지널
150년 전통의 영국 브랜드 헌터(HUNTER)가 런던 패션 위크에서 오리지널 201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2월 런던 컬렉션 데뷔 이후 두 번째 쇼를 가진 헌터 오리지널은 이번 SS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슈즈와 의류, 액세서리를 공개했다.

헌터 오리지널은 지난 시즌부터 헌터의 상징적인 오리지널 부츠를 이루는 28개의 조각들과, 천연 고무, 버클, 수염 모양 디테일 등을 디자인적 모티브로 삼아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나타내고 있다.

비주얼 아티스트 'Mat Maitland'와 협업한 이번 2015 SS 컬렉션은 런던 중심가의 한 수영장에서 진행됐다. 무대 중심에 위치한 거대한 LED 스크린은 쇼 장의 배경이 됨과 동시에 컬렉션에 생동감을 더해 전통적이면서 초현실적인 수중세계를 표현해냈다.

헌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라사 데어 웰리스(Alasdhair Willis)는 "이번 시즌 헌터 오리지널이 추구하는 것은 영국식 감성과 혁신에 대한 탐구 사이에서 비롯된 모순이다. 헌터 오리지널의 2015 SS 컬렉션은 헌터 브랜드의 핵심인 '뒤틀린 관습'과 '창의성을 통한 혁신'을 대변하는 'Dazzle'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층 더 세련된 카모플라주 패턴을 이용하여 선명함과 착시라는 두 가지 상반된 효과를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헌터는 런던 기반의 스타트업인 'Grabyo'와 협력해 컬렉션이 진행되는 동안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쇼의 하이라이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헌터의 트위터 계정(@HunterBoots)를 통해 라이브스트림 서비스를 제공했다. 헌터 오리지널 2015 SS 컬렉션 하이라이트는 Grabyo 사이트(http://grabyo.com/g/hunterboots)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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