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싱글즈

배우 지현우의 아날로그 매력이 풍기는 가을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패션매거진 싱글는 지현우와 촬영한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지현우는 반복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에 같은 무늬의 넥타이를 매치하고 블랙 슈트를 입어 멋스러운 슈트룩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현우는 최근 출연한 드라마 KBS2 '트로트의 연인'을 언급했다. 그는 "그냥 정말 열심히 하려고 했던 작품이다. 애착이 많았고 뭔가 끈을 놓지 않으려고 많이 애썼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대본 행간에 담긴 의미를 더 읽어내고 싶어 자신의 대사는 물론 상대방의 대사와 지문까지 모두 글로 베껴 적으니 집중도 더 하게 되고 상상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아날로그적 성향을 밝히기도 했다. 지현우는 "페이스북도 잠깐 해봤는데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니 시간을 너무 빼앗겨서 못하겠더라. 비밀번호도 바꾸라고 해서 바꾸면 또 까먹고. 뭘 자꾸 인증하라 그러고. 아직까진 싸이월드가 좋은 거 같다"며 "내가 좀 보수적이고 고지식하다. 드라마도 예스러운 걸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30대가 되고 외적으로 가장 듣고 싶은 칭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외모보다 그냥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도 답했다.

'아날로그 로맨티스트'지현우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싱글즈 10월호와 싱글즈 홈페이지(www.thesingle.co.kr)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