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VS 지연, '원피스+셔츠 레이어링'…승자는?

[스타 vs 스타<32>] 리본 장식으로 걸리시하게 VS 슬릿 디테일로 섹시하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  |  2014.09.24 10:05  |  조회 12461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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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원피스에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링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화이트 셔츠는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내 공식석상에서도 잘 어울린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룩을 연출한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티아라 지연의 '원피스+셔츠 레이어링' 스타일을 비교해봤다.

크리스탈과 지연은 모두 짙은색의 원피스에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링해 개성 있는 룩을 선보였다. 크리스탈은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활용해 귀여우면서도 걸리시한 룩을 연출했고 지연은 슬릿 장식으로 섹시하고 세련된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크리스탈은 가슴 부분이 깊이 파인 블랙 원피스에 러플이 장식된 화이트 블라우스를 레이어링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연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MTV '더 쇼 : 올 어바웃 케이팝' 시즌4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지연은 비대칭 라인이 매력적인 핀스트라이프 원피스에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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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은 셔츠 앞 부분에 소공녀를 연상시키는 벨벳 소재의 리본을 달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원피스와 컬러를 통일한 더블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짙은 눈 화장과 색조 화장은 최대한 배제한 채 핑크 립 컬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큰 사이즈의 진주 귀걸이를 착용해 우아하고 기품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지연은 허리 부분의 슬릿 장식이 독특한 원피스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노출을 줄이는 대신 스타일 지수를 높였다. 또 속눈썹을 강조한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선명한 핑크 립 컬러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보일 듯 말듯 작은 사이즈의 블랙 귀걸이를 착용한 후 같은 컬러의 매니큐어를 손톱에 발라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구두는 심플한 디자인의 플랫폼 힐을 선택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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