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손목·발목까지 신경쓰자…패션피플의 스타일링 Tip

'옷은 심플하게, 액세서리는 화려하게'…목·손목·발목 센스 있게 스타일링하는 비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4.09.25 09:01  |  조회 4612
패션피플들에게 평범함은 없다. 지나치기 쉬운 부분들까지 신경써서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그들만의 비법이다. 특히 패션피플들은 목, 손목, 발목 부위까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다양한 액세서리와 아이템들을 매치하며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한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얼굴 환하게 살려주는 목걸이&스카프&넥타이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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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블라우스나 원피스를 입었을 때 목걸이나 스카프를 적극 활용해 보자. 작은 펜던트가 있는 심플한 목걸이는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고 두께감이 있는 쥬얼리나 스카프는 단조로운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드는 원피스나 상의에는 볼드한 목걸이로 스타일링할 것을 추천한다. 블랙 앤 화이트 룩이라면 화려함과 원색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택해 단정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성의 액세서리만큼 화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이 남성 넥타이다. 포멀함을 강조하는 정통 슈트 룩에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넥타이를 갖추는 것이 좋지만 감각적인 슈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다양한 패턴이나 색상의 넥타이를 선택해 센스 있게 매치한다.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원할 때는 화려한 패턴과 무늬가 돋보이는 넥타이를 선택할 것. 넥타이 컬러에 맞춰 블루나 옅은 핑크, 파스텔 그린 등의 셔츠를 매치하면 센스 있는 슈트룩이 완성된다.

◇스타일에 따라 손목에 변화를…팔찌&시계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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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의 팔찌 레이어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청량감을 주는 아이템이다. 얇은 디자인의 팔찌는 손목이 가늘어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려준다. 의상 스타일에 따라 소재를 적절하게 선택해 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피스나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의상에는 진주나 주얼리가 부착된 팔찌를 매치하는 것이 좋고, 세미 정장이나 캐주얼한 의상에는 볼드한 아이템을 선택해 센스 있게 연출하자.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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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가죽소재의 손목시계를 착용해보자. 포멀한 의상에 레더 소재 시계를 레이어드하면 깔끔한 느낌은 살리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고 싶다면 얇고 긴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택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해주자. 반대로 매니시한 무드를 원한다면 두껍고 짧은 길이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하도록 한다.

◇발목에도 포인트를…다양한 바지 길이&양말코디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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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바지보다 조금 더 짧은 기장의 크롭트 팬츠는 보통 7부, 9부 기장의 바지를 말한다. 발목을 노출시킴으로써 트렌디 하면서도 섹시한 분의기를 자아낸다. 정장보다는 캐주얼한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하며 바지통은 보통 슬림하거나 스키니 핏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다리가 짧은 사람은 살짝 더 길게 입어 단점을 보완하도록 한다. 크롭트 팬츠에는 슬립온이나 로퍼를 매치해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시킨다.

발을 감싸는 역할에만 충실했던 양말이 최근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운동화와 플랫 슈즈를 비롯해 힐, 샌들에도 각양각색의 양말을 매치하면서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원피스나 여성스러운 의상에는 스타일에 맞춰 레이스가 달리거나 시스루 양말을 선택하고 스트라이프 무늬가 돋보이는 양말은 스포티즘 룩에 어울리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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