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네덜란드 빙상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 체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휠라 올림픽 수트' 착용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4.09.30 17:34  |  조회 3843
휠라 윤윤수 회장이 네덜란드 빙상 국가대표 스벤 크라머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좌측부터 휠라 USA 제니퍼 이스타브룩 부사장, 휠라 윤윤수 회장, 스벤 크라머/사진제공=휠라코리아<br />
휠라 윤윤수 회장이 네덜란드 빙상 국가대표 스벤 크라머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좌측부터 휠라 USA 제니퍼 이스타브룩 부사장, 휠라 윤윤수 회장, 스벤 크라머/사진제공=휠라코리아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 랭킹 1위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 선수가 휠라(FILA) 경기복을 입고 시합에 나선다.

휠라코리아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빙상연맹'(KNSB)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을 2018년까지 후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식은 윤윤수 휠라 회장과 네덜란드 빙상연맹 로엘 데커 회장을 비롯해 휠라 USA 제니퍼 이스타브룩 부사장, 휠라 유럽 담당자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수 대표로는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벤 크라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협약은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휠라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휠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8년까지 네덜란드의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단 150여명에게 경기복과 트레이닝복, 신발 등 훈련복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네덜란드 국가 대표 선수들은 세계선수권대회와 동계올림픽 등의 대회에 휠라 로고가 새겨진 경기복을 입고 출전한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휠라가 네덜란드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휠라 올림픽 수트'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대한민국 빙상 대표팀에 이어 네덜란드 선수단까지 후원하게 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위상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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