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VS 손담비, 캐주얼 아웃도어 룩…승자는?

[스타 vs 스타<39>] 발랄한 섹시룩 '서인영' VS 심플한 시크룩 '손담비'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10.13 12:05  |  조회 6831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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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룩이 진화하고 있다.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겸비해 아웃도어 활동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세련되게 매치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졌다. 아웃도어 의상도 얼마든지 섹시하거나 귀엽거나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최근 이탈리아 캐주얼 아우터 브랜드 프로젝트 포체가 국내에서 론칭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 프로젝트 포체 한국 런칭쇼에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가수 서인영과 손담비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은 패치 디테일이 인상적인 카키 컬러 점퍼에 데님 숏팬츠를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손담비는 소매 밑단 부위에 비즈 장식이 인상적인 매치가 더해진 점퍼를 오픈해서 착용해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자아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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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은 투박한 느낌의 아웃도어에 여성스러운 액세서리와 강렬한 메이크업을 더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노랗게 탈색한 단발머리에 입술을 빨갛게 강조한 포인트 립메이크업으로 섹시함을 강조했다. 심플한 흰색 티셔츠에 화려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다양한 길이로 레이어드하고 금빛 장식이 화려한 미니 백을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다. 작은 키를 보완해주는 블랙 플랫폼 워커에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니삭스를 같은 색상으로 매치해 다리가 길어보이면서 발랄한 느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무심한 듯 하면서도 스타일에 신경쓴 놈코어룩에 아웃도어 재킷을 매치했다. 서인영과 같이 흰색 티셔츠에 데님 숏팬츠를 매치한 손담비는 액세서리와 메이크업은 '심플함'을 택했다. 입술에만 피치 컬러가 살짝 감돌게 연출해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목걸이는 작은 펜던트의 제품 두 개를 레이어드해 세련되게 연출했다. 가을과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의 워커와 양말을 매치해 시크한 캐주얼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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