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에 반짝임을 더하는…2014 '주얼리' 트렌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메탈 목걸이·이어커프·너클링 액세서리 연출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4.10.17 10:02  |  조회 5171
최근 유행하고 있는 놈코어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 디자인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 자신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주얼리는 패션피플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작은 센스만으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변신시키는 주얼리의 2014년 트렌드를 알아봤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볼드 '메탈 목걸이'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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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도 볼드한 금속 목걸이의 유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다양한 색감과 소재로 제작된 볼드한 목걸이는 룩에 강렬한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무채색이나 밋밋한 느낌이 들 수 있는 놈코어 패션에 메탈 커스텀주얼리는 더욱 빛을 발한다.

배우 이하늬는 단정한 느낌의 무채색 니트웨어에 버건디와 골드 색상이 돋보이는 목걸이를 착용하고 고급스러우면서 이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과 모델 변정수는 체인 모양 목걸이를 캐주얼 룩에 매치해 시크하고 거친 느낌을 풍겼다.

◇비대칭 매치가 돋보이는 '이어커프'

/사진=아가타, 머니투데이DB
/사진=아가타, 머니투데이DB
'이어커프'는 한 쪽 귀에 포인트를 주는 액세서리로 특별히 귀를 뚫지 않아도 착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귀의 윗쪽 가장자리인 아우터 컨츠(Outer Conch)에 끼우는 스타일부터 귀를 모두 둘러싸는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이어커프를 착용한 반대편 귀에는 다른 스타일의 이어링을 매치하면 언밸런스한 패션을 연출함과 동시에 자칫과해 보일 수 있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자아내며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이어커프는 올 가을·겨을 포인트 액세서리로 안성맞춤이다.

심플한 데일리 룩이나 화려한 패션까지 다양한 매칭이 가능하다. 특히 심플한 원피스나 스타일링에 함께 매치하면 유니크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센스 있는 연출을 할 수 있다.

◇손가락 사이사이 '마디반지(너클링)'으로 레이어링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손가락 마디에 살짝 걸친 듯한 마디반지는 스타들을 비롯해 패션피플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트렌디 아이템 중 하나다. 골드 색상보다 실버 컬러의 반지가 베이직한 의상에 트렌디함을 더한다. 화려한 느낌만을 살리기 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와 마디반디로 한 두 개만 센스있게 연출해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특히 내추럴한 룩에 반지를 여러 개 레이어드하면 시원한 느낌과 더불어 모던한 세련미를 줄 수 있다.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얇은 반지를 여러 개 레이어드하는 것이 좋다. 포인트를 강하게 주고 싶을 경우 볼드한 것과 얇은 반지를 믹스매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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