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VS 혜리, 로얄 블루+블랙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42>] 캐주얼 컨템포퍼리룩 '장윤주' VS 걸리시 스포티룩 '걸스데이 혜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4.10.20 11:45  |  조회 8487
/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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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귀족 옷에 사용됐다는 로얄 블루(Royal Blue)는 화사함과 차분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캐주얼부터 오피스 아이템에 두루 사용되는 색상이다. 최근에는 가방이나 신발뿐만 아니라 재킷이나 스커트 등에 적용해 과감한 컬러 패션을 연출하는 것이 트렌드다.

모델 장윤주와 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는 패션쇼 패션으로 로얄 블루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블루 스커트와 블랙 톱을 매치해 각자의 개성을 살렸다.

장윤주는 지난 19일 진행된 2015 S/S 서울패션위크 '럭키슈에뜨'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장윤주는 풍성한 A라인 플레어스커트에 프릴 소매가 돋보이는 블랙 톱을 매치했다. 특히 그녀는 언밸런스한 밑단 디자인이 독특한 티셔츠를 선택하고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혜리는 같은 날 같은 쇼에 참석해 걸그룹 멤버다운 톡톡 튀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녀는 각선미를 부각하는 짧은 미니스커트와 빅 프린트가 그려진 검은색 티셔츠를 매치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작은 숄더백을 착용해 여성미를 더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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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는 등부분이 넓게 파인 디자인의 톱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잘록한 허리와 날씬한 각선미를 살짝 감춘데 반해 매끈한 등라인을 노출해 은근한 섹시미를 자아냈다. 여기에 가죽 슬립온과 니트 삭스를 매치하고 캐주얼한 컨템포러리 룩을 완성했다.

혜리는 티셔츠의 프린트와 어우러지는 화이트 팔찌를 착용하는 작은 센스를 엿보였다. 그녀는 검은색 양말에 청키한 굽의 오픈토 힐을 매치해 스포티하면서 절제된 컬러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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