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스티브J & 요니P' 컬렉션…다채로운 스타 패션

2015 S/S 서울패션위크 '스티브J & 요니P', 빈티지룩부터 과감하고 시크한 패션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4.10.22 08:19  |  조회 7584
지난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화려한 시작을 알린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DDP에서는 디자이너 정혁서와 배승연의 '스티브J & 요니P' 패션쇼가 열렸다.

평소 개성 넘치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스티브J & 요니P'의 컬렉션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스티브J & 요니P' 스타일을 다채롭게 소화해냈다. 빈티지 스타일부터 과감한 프린트까지, '스티브J & 요니P'의 매력을 입은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봤다.

◇개성 넘치는 패션에 여성미를 담아내다…'청순+페미닌 스타일'

배우 이하늬, 가수 장재인, 모델 장윤주/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이하늬, 가수 장재인, 모델 장윤주/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이하늬는 포근한 아이보리 니트에 화이트 컬러 레이스 스커트를 입고 카키색의 야상 점퍼를 매치했다. 그녀는 웨이브 진 긴 머리에 두툼한 니트 모자를 살짝 눌러쓰고 검정색 양말과 청키한 굽의 메리제인슈즈를 신어 소녀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가수 장재인은 화이트 레이스 소재의 미니 원피스에 밀리터리 재킷을 걸친 모습이었다. 다양한 패턴이 장식된 밀리터리 재킷으로 강렬한 포인트를 준 그녀는 발목 위로 올라오는 삭스와 둥근 앞코의 버클 부츠를 신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델 장윤주는 화려한 프린트의 원피스에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스타디움 점퍼를 살짝 걸쳐 스타일리시한 레이어드 룩을 완성했다. 늘씬한 장윤주의 몸매를 강조하는 원피스에 스포티한 느낌의 스타디움 재킷을 매치한 것은 '패션 고수'다운 선택이었다. 여기에 블랙 워커힐을 신어 섹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깔끔하고 멋스럽게…'락시크 스타일'

가수 손담비, 이효리, 티파니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손담비, 이효리, 티파니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손담비는 가녀린 어깨선과 팔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시스루 톱이 돋보이는 블랙 원피스를 입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그녀가 선택한 원피스에는 장식이 달려있어 반짝임을 더했으며 화려한 퍼 소재의 클러치는 올블랙 패션에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가수 이효리와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블랙 앤 카키' 컬러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블랙 터틀넥 톱에 블랙 팬츠와 부티힐로 통일감을 줬으며 여기에 독특한 패치 장식의 카키 트렌치 코트를 걸쳐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자아냈다.

티파니는 같은 '블랙 앤 카키' 패션이었지만 이효리와는 다른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미니 원피스에 카키색 야상 점퍼를 걸쳐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낸 티파니는 여기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싸이하이 부츠를 더해 늘씬한 각선미를 돋보였다.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캐주얼+펑키 스타일'

가수 선미, 방송인 노홍철, 배우 윤승아/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선미, 방송인 노홍철, 배우 윤승아/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선미는 깔끔한 화이트 원피스에 빈티지한 느낌의 스타디움 점퍼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깜찍한 패션을 완성했다. 높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은 귀엽고 활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선미가 선택한 스타디움 점퍼의 화려한 프린트는 이날 스타일링의 생동감을 더했다.

방송인 노홍철 역시 화려한 그래픽이 프린트된 반팔 티셔츠를 선택했다. 평소 과감한 패션을 즐기는 그는 반바지에 레깅스를 신고 무릎까지 올라오는 레이스 부츠를 신어 펑키한 느낌을 연출했다. 큼지막한 챙을 자랑하는 황토색 모자 역시 노홍철다운 패션 아이템이었다.

배우 윤승아는 프린트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레이어드 룩을 선보였다. 화이트 셔츠 위에 박시한 실루엣의 반팔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윤승아는 여기에 독특한 절개 스커트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깊게 절개된 블랙 스커트 안쪽으로 화려한 그래픽의 스커트가 보이는 디자인이었다.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한 대신 윤승아는 '블랙 앤 화이트' 컬러와 깔끔한 올림 머리를 택해 스타일링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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