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고태용, 2015 S/S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4.10.24 00:25  |  조회 3994
/사진=디자이너 고태용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사진=디자이너 고태용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DDP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축제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7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남성복 첫날은 국내 최정상급 남성복 디자이너 권문수, 고태용, 송지오 등이 서울컬렉션에서 잇따라 쇼를 선보이며 패션쇼를 찾은 많은 바이어, 프레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은 자유분방한 고교생들에게서 따온 'B.C School gang'을 콘셉트로 한 쇼를 선보였다. 레드, 그린, 네이비 컬러와 스트라이프, 체크 등 클래식과 프레피한 룩의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패치 워크 처리한 레더 재킷에 타이를 매치하는가 하면 서로 다른 굵기와 컬러 배색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겹쳐 입고 스웨트셔츠에 힙합 무드의 빅 체인 골드 네크리스를 매치하는 등 재치있고 유쾌한 룩이 돋보였다.

특히 이날 쇼에는 그룹 위너의 강승윤과 송민호가 메인 모델로 나섰으며,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인트로 영상과 컬렉션 음악을 맡아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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