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카이(KYE)' 컬렉션을 찾은 스타들의 패션

2015 S/S 카이(KYE) 쇼에 초대된 스타들, 화려한 패턴과 가죽 활용한 다채로운 패션

머니투데이 스타일M 정은비 기자  |  2014.10.27 09:01  |  조회 11307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이 가운데 지난 21일 오후 계한희 '카이(KYE)' 2015 S/S 컬렉션이 진행됐다.

디자이너 계한희는 인간의 삶에 대한 화합과 연결을 의미하는 '꿀벌'에 힌트를 얻어 의상에 투영했다. 그녀는 꿀벌 스케치, 벌집 형태 등을 이용해 화려한 그래픽 패턴을 가미한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카이(KYE)컬렉션'을 찾은 스타들을 살펴봤다.

◇강렬한 원포인트를 연출한 '패턴룩'

씨스타 소유 효린, 모델 지현정 /사진=디자이너 계한희 카이(KYE)
씨스타 소유 효린, 모델 지현정 /사진=디자이너 계한희 카이(KYE)
그룹 씨스타의 소유는 화려한 그래픽 패턴 블라우스에 블랙 재킷과 랩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애니멀 프린트 힐은 소유의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 섹시함을 더했다.

씨스타의 효린은 소유와 같은 패턴의 화려한 민소배 블라우스 블랙 팬츠와 블랙 힐을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멋을 연출했다. 레더 소재가 더해진 블랙 팬츠는 마치 사이하이부츠를 신은 듯 한 착시효과를 자아냈다.

모델 지현정은 세련된 기하학 프린트 쇼츠에 레더 소재로 된 원피스 길이의 롱 후드 티셔츠를 매치해 감각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블랙 통굽 워커는 레더 소재로 된 상의와 통일성을 줘 깔끔한 분위기를 더했다.

◇블랙&화이트로 연출한 감각적인 '놈코어룩'

가수 자이언티, 크러쉬(Crush), 래퍼 빈지노 /사진= 디자이너 계한희 카이(KYE)
가수 자이언티, 크러쉬(Crush), 래퍼 빈지노 /사진= 디자이너 계한희 카이(KYE)
가수 자이언티는 전체적으로 블랙&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티셔츠 속에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 했으며 8부 길이의 블랙 슬랙스를 입어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특히 자이언티는 슬랙스 밑단을 비대칭적으로 롤업하고 빵모자로 포인트를 줘 위트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자이언티와 함께 참석한 힙합 알앤비 가수 크러쉬(Crush)는 티셔츠에 블랙 셔츠를 레이어드해 자이언티와 통일감을 줬다. 또한 그는 전체적으로 블랙 패션에 화이트 운동화로 포인트를 줘 댄디하면서 스포티한 놈코어룩을 연출했다.

래퍼 빈지노 역시 레더 소재에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상의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댄디한 놈코어룩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카무플라주 패턴과 강렬한 레드가 가미된 운동화를 신어 정적인 룩에 포인트를 주는 완성도 높은 패션을 선보였다.

◇가죽스커트로 연출한 '록시크+펑키룩'

가수 장재인, 미쓰에이 지아 /사진= 디자이너 계한희 카이(KYE)
가수 장재인, 미쓰에이 지아 /사진= 디자이너 계한희 카이(KYE)
가수 장재인은 이번 '카이(KYE)' 컬렉션의 모티브 문양인 꿀벌 그림이 프린팅 된 파스텔톤 티셔츠에 가죽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한 록시크 펑키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살짝 웨이브가 들어간 긴 머리에 비니 모자를 써 귀여움을 더했다. 특히 앵클 버클 부츠는 심심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시크함을 더해 패션의 완성도를 높여줬다.

그룹 미쓰에이의 지아는 블랙 시스루 상의에 가죽 소재로 된 타이트한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한 록시크룩을 선보였다. 또한 지아는 시크한 블랙 패션에 밝은 브라운 컬러 워커를 신어 펑키한 느낌을 더했다. 강렬한 레드 립스틱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줘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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