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들도 끼리끼리?…거리에서 만난 세친구들 패션

[스트리트 패션<4>]201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만난 패션피플, 댄디vs빈티지vs스트릿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4.10.25 20:41  |  조회 11251
2015 S/S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자신의 체형에 맞게 센스 있는 패션을 선보인 남성 패션피플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들은 비슷한 분위기의 스타일을 연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댄디한 슈트와 세미 캐주얼부터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한 세친구들의 패션을 살펴봤다.


/사진=홍대 W 스튜디오 이승민 실장, 머니투데이DB
/사진=홍대 W 스튜디오 이승민 실장, 머니투데이DB
패션피플1. 댄디가이 3인

(Left)행커치프와 파나마햇으로 클래식한 슈트 룩에 포인트를 줬다. 슬림한 핏의 블랙 더블브레스티드 재킷과 팬츠 차림에 네이비 색상의 코트를 어깨에 걸쳐 멋스럽다.

(Center)셔츠에 회색 니트를 레이어드하고 밝은 브라운 코트를 착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스트로이드 진과 회색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하고 페이즐리 무늬의 넥타이를 착용해 감각 있는 댄디룩을 완성했다.

(Right)체크 무늬 재킷과 안경을 매치한 점이 인상깊다. 최근 트렌드인 패치 워크가 돋보이는 슬림진에 브라운 워커를 신고 플래너 커버와 시계까지 브라운으로 통일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사진=홍대 W 스튜디오 이승민 실장, 머니투데이DB
/사진=홍대 W 스튜디오 이승민 실장, 머니투데이DB
패션피플2. 모델 3인방

(Left)네이비와 블랙이 배색된 톱의 시보리 부분이 보이도록 트렌치코트의 소매를 롤업했다. 머리에 딱 맞는 크기의 버킷햇으로 작은 얼굴을 강조하고 독특한 이중 지퍼 디테일의 부츠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Center, Right)쌍둥이 형제 모델로 알려진 이세인 이세영은 색상만 다른 같은 디자인의 아이테을 선택해 트윈룩을 선보였다. 안토니모라토의 누빔 블루종 재킷과 슬림한 카고 팬츠를 모델답게 멋스럽게 소화해냈다.

/사진=홍대 W 스튜디오 이승민 실장, 머니투데이DB
/사진=홍대 W 스튜디오 이승민 실장, 머니투데이DB
패션피플3. 개성만점 친구들

(Left)슬리한 체형과 잘 어울리는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날카로운 챙의 페도라와 가죽 팬츠가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려한 무늬의 가방은 포인트.

(Center)비비드한 오렌지색 퍼 모자와 마치 세트인 듯한 스타디움 점퍼, 하이탑 슈즈를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볼드한 체인 목걸이 여러개를 길게 늘어뜨려 레이어드하고 독특한 절개라인 장식의 데님을 착용했다.

(Right)강렬한 헤어스타일과 노즈링에 걸맞는 올블랙 패션을 연출했다. 루즈한 하이넥 재킷과 무릎을 덮는 길이의 와이드 팬츠로 카리스마를 풍겼다. 레깅스와 배낭 스트랩에 그려진 스트라이프 무늬가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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