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티아라의 공항패션, 추워도 스타일리시하게

데님과 레더, 레드·화이트 등 소재와 컬러로 연출하는 '포인트' 스타일링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민지 기자  |  2014.10.28 08:30  |  조회 6520
여름이 훌쩍 지나고 볼에 와닿는 공기가 부쩍 차가워지면서 여성들의 옷차림 역시 무거워졌다. 아무래도 날씨가 쌀쌀해지면 밝고 화사한 옷보다는 채도가 낮고 어두운 컬러의 옷에 손이 많이 간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졌다고 해서 칙칙하고 우중충한 분위기만 내뿜을 수는 없는 법.

최근 걸그룹 멤버들은 가볍게 포인트를 주는 패션으로 추운 날씨에도 산뜻함을 잃지 않는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 티아라의 지연, 효민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한층 밝은 분위기의 '포인트 패션'을 완성해보자.

◇소녀시대 효연, 발랄한 '데님' 포인트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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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과 레더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소재다. 데님이 주는 자유로운 느낌과 가죽 소재에가 주는 시크함은 가을이 가지는 계절적인 분위기와 많이 닮아있다. 두 가지를 함께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이 완성된다.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은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레더팬츠를 착용하고 베스트처럼 배색처리된 데님 재킷을 걸쳐 포인트를 줬다. 광택이 있는 블랙 워커를 착용해 레더 팬츠와 이어지는 느낌을 줘 다리를 길어보이게 했다. 포인트가 되는 데님 재킷은 효연의 밝은 헤어컬러와 함께 한층 발랄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티아라 지연, 강렬한 '레드' 포인트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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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의 지연은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선택했다. 지연은 화이트 셔츠에 블랙 팬츠로 깔끔한 느낌을 주고 그 위에 채도가 높은 레드 컬러의 카디건을 착용했다. 짧은 길이의 카디건이 시선을 확실하게 집중시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지연은 여기에 블랙 워커와 레더 소재의 라이더 재킷을 매치해 레드와 블랙 대비의 강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카디건에 들어간 디테일과 네일 컬러를 블랙으로 통일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티아라 효민, 깔끔한 '화이트' 포인트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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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할 때 꼭 화이트 컬러가 베이스로 들어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통일시키고 화이트 컬러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한층 깔끔한 느낌의 세련된 룩이 완성된다.

티아라의 효민은 데님 셔츠 원피스에 박시한 실루엣의 블랙 카디건을 매치해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플랫폼 슈즈, 가방, 선글라스를 매치해 깔끔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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