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크리스탈·수영, 매력적인 드라마 속 3色 패션

신세경의 캐주얼 룩, 크리스탈의 걸리시 룩, 수영의 페미닌 룩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4.10.29 08:55  |  조회 10762
평소 스타일리시한 사복패션을 선보였던 스타들이 드라마 속 캐릭터에 맞는 개성 만점의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를 책임지고 있는 배우 신세경,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소녀시대의 수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평소 볼륨 있는 몸매에 맞는 여성스러운 룩을 선보였던 신세경, 시크한 놈코어룩을 즐겨 입는 크리스탈,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의 수영이 드라마 속에서는 어떤 스타일링으로 등장하는지 알아봤다.

◇'아이언맨' 신세경…"편안한 매력의 캐주얼룩"

'아이언맨'에서 마음 따뜻한 손세동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세경은 활동적인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드라마 속 신세경이 사랑하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박시한 실루엣의 스웨트 셔츠와 플레어 스커트다.

박시한 스웨트 셔츠에 주름이 귀엽게 잡힌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여기에 미니 사이즈의 크로스백을 매면 스타일링 완성.

추운 날씨에 좀 더 따뜻하게 입고 싶다면 이너로 블라우스나 셔츠를 매치해보자. 실루엣이 박시해 레이어드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플레어 스커트 대신 스키니진을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상큼한 느낌의 걸리시룩"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음악천재 윤세나 역을 맡아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탈. 평소 평범한 듯 스타일리시한 놈코어룩을 즐겨 입는 그녀는 드라마 속에서 감성적인 소녀로 변신했다.

드라마 속 크리스탈은 포근한 컬러의 스타디움 점퍼와 가디건을 즐겨 입는다. 이너로는 귀여운 프릴이나 리본 디테일 등이 장식된 블라우스를 매치해 윤세나의 소녀 감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크리스탈처럼 깔끔한 화이트 블라우스와 H라인의 민소매 미니 원피스를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걸리시룩을 완성할 수 있다.

◇'내 생애 봄날' 수영…"여성스러운 분위기의 페미닌룩"

20년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배우 감우성과의 찰떡궁합 사랑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수영은 드라마 속에서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한 페미닌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드라마 속 수영이 자주 입는 아이템은 바로 미디 길이의 스커트. 캐주얼한 느낌의 고방 체크 티어드 스커트나 포근한 니트 소재의 스커트, 풀 스커트까지 수영은 다양한 디자인의 미디움 스커트로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냈다.

쌀쌀한 가을, 미디 길이의 스커트에 니트 스웨터와 가디건을 매치해보자. 굵은 짜임이 들어간 니트 스웨터나 아기자기한 플라워 디테일이 가미된 상의는 포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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