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VS 염정아, '블랙 원피스'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46>] 와일드한 느낌의 강렬한 '문정희' VS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염정아'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4.10.29 08:31  |  조회 8448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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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원피스는 패셔니스타들이 추천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MUST HAVE ITEM)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블랙'이라는 컬러 자체는 깔끔하고 무난하지만 소재나 디자인, 길이에 따라, 또 함께 매치하는 패션 아이템들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그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배우 문정희와 염정아는 공식 석상에 각기 색다른 매력의 블랙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문정희는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염정아는 은근히 섹시함을 드러내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정희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카트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문정희는 뱀피 무늬가 인상적인 블랙 페플럼 원피스를 입어 와일드한 매력을 뽐냈다.

문정희와 같은 행사에 참석한 염정아는 종아리까지 오는 길이의 블랙 슬릿 원피스를 입어 은근한 섹시미를 자아냈다. 가죽 벨트를 살짝 묶은 듯한 스타일링으로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여성미를 더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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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는 살짝 광택이 도는 뱀피 무늬의 드레스에 채도 높은 빨간색의 웨지힐을 신어 섹시함을 더했다. 그녀는 와일드한 소재의 원피스를 입은만큼 과감한 주얼리 대신 깔끔한 금빛 뱅글을 매치해 스타일링의 균형을 맞췄다. 또한 C컬로 귀엽게 컬링한 헤어 스타일은 지나치게 강렬할 수 있었던 스타일링에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미했다.

종아리까지 오는 기장의 블랙 롱 원피스를 입은 염정아는 여기에 스웨이드 미디힐을 매치해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녀는 큼지막한 진주 귀걸이와 아기자기한 반지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염정아의 차분하게 올려묶은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윤광 메이크업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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