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녀'에서 '잇걸' 된 시어 마리, 핫한 그녀의 일상은?

[스타일 팔로우<21>] 스타일리스트·TV호스트·디자이너·모델…각종 브랜드와 콜라보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4.11.25 11:43  |  조회 9701
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시어 마리 블로그 (Peace Love Shea), 인스타그램
/사진=시어 마리 블로그 (Peace Love Shea), 인스타그램
스타일리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TV 호스트,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모델 그리고 에디터까지. 이 모든 수식어가 붙는 이는 바로 시어 마리(Shea Marie)다.

시어 마리는 불과 4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작은 방에서 생활하며 평일엔 풀타임 근무로 스타일리스트의 인턴을 하고 주말에는 바텐더 일을 하는 '평범녀'였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전 세계를 다니며 패션 화보를 찍는 모델이자 하루 200만명이 방문하는 블로그 'Peace Love Shea'의 '잇걸'이다.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은 것은 패션에 관한 영감이었다. 시어 마리는 지난 2010년 시작한 패션 블로그에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왔다.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면서도 특유의 시크함과 생동감을 놓치지 않는다. 유명 패션매거진 화보에 버금가는 수준급 사진과 시어 마리의 블로그 운영 감각 역시 그녀를 스타 블로거로 만드는데 한 몫했다.

/사진=시어 마리 블로그 (Peace Love Shea)
/사진=시어 마리 블로그 (Peace Love Shea)
시어 마리는 페미닌룩부터 록시크의 펑키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여 일명 '스타일 카멜레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녀는 언제나 과감하되 과하지는 않은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색상, 소재, 디자인을 가리지 않는 대신 결코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균형을 맞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었다.

블로그 운영 초기에는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화보로 촬영해 공유했으나 지난 5월부터는 뷰티&스킨케어, 건강&피트니스 카테고리를 만들어 다이어트 비법, 머릿결 관리법, 몸매 관리법 등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질 좋은 사진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목소리를 지닌 블로그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어 마리, 이것이 그녀가 지난 4년 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이유가 아닐까.


/사진=(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Steve Madden, Guess, Stuart Weitzman, Christian Dior, Gucci
/사진=(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Steve Madden, Guess, Stuart Weitzman, Christian Dior, Gucci
화려한 메이크업과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시어 마리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해왔다. 구찌 프리미에르 향수와의 작업은 물론 크리스찬 디올의 디올 어딕스 파리 프리뷰에 초대됐다.

특히 스티브 마덴,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한 작업이 도드라져 눈길을 끈다. 스티브 마덴은 "시어 마리를 흔한 '캘리포니아 금발녀'로 생각하지 말라"라고 평하기도 했다.


'스타일'을 그저 패션에 국한시키지 않고 '라이프 스타일'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시어 마리. 끊임 없이 자신의 스타일을 확장해가는 그녀의 블로그에 방문해 보길.

☞ 시어 마리 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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