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VS박유천, '노타이 슈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56>] 톤온톤 매치 '이민호' VS 헤링본 슈트 '박유천'

머니투데이 스타일M 조형애 기자  |  2014.11.22 08:45  |  조회 15007
/사진=이기범 기자, 홍봉진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홍봉진 기자
슈트는 깔끔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가장 잘 발산할 수 있는 룩이다. 특히 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이 슈트' 스타일링은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해 남성 스타들에게 인기다.

배우 이민호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시상식에서 블랙 이너를 기본으로 한 노타이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민호는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박유천은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다.

이민호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14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등장했다. 이날 이민호는 블랙 셔츠에 짙은 회색 슈트를 매치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박유천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제34회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유천은 블랙 터틀넥 니트에 헤링본 패턴의 슈트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기범 기자, 홍봉진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홍봉진 기자
이민호는 블랙 컬러의 레귤러 칼라 셔츠를 짙은 회색 슈트와 매치해 남성미를 발산했다. 특히 칼라의 깃이 밑으로 길게 떨어지는 롱 포인트 칼라를 선택해 깔끔하면서도 얼굴을 더욱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를 냈다. 여기에 광택이 느껴지는 레이스업 옥스퍼드를 매치해 스타일링에 통일성을 가했다. 적당한 길이감에 부드러운 이미지를 풍기는 소프트 투블럭 컷까지 감각적이었다.

박유천은 블랙 터틀넥 니트에 해링본 패턴의 슈트를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슈트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블랙 윙팁 슈즈(앞 코 부분의 가죽 표면에 펀칭 장식이 'W'자형으로 된 슈즈)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6:4 가르마로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은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숨통을 튀우는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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