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효능, 몸이 가벼워지고 추위 타지 않아…

머니투데이 스타일M 정은비 기자  |  2014.11.19 18:00  |  조회 5235
/사진= YTN 뉴스 화면 캡처
/사진= YTN 뉴스 화면 캡처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구기자 열매의 효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구기자는 가짓과에 속하는 구기자나무의 열매로 붉은 색을 띈다.

구기자는 약용, 고춧잎같이 생긴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베타인, 제아잔틴, 카로틴, 티아민, 비타민C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구기자는 만성간염, 간경변증 등에 복용하면 염증이 제거되고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생식기능이 허약해서 생기는 허리, 무릎 통증에 효과가 있다.

이 밖에 안과질환으로 인한 시력감퇴와 노인의 백내장 초기증상에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본초경'에서는 오랫동안 복용하면 근골을 단단하게 하며 몸이 가벼워져서 늙지 않고 더위와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소개돼 눈길을 끈다.

단 구기자는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시켜 몸무게를 늘리는 작용을 하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한편 구기자는 차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차를 달일 때에는 약한 불에 살짝 볶은 후 우려내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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