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홍시'의 효능…피부 미용부터 암 예방 효과까지
[헬스 앤 더 뷰티<31>]비타민·미네랄·베타카로틴·타닌 풍부…노화 예방·숙취 해소에 효과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민지 기자 | 2014.12.02 09:3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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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와 뷰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몸이 건강해야 얼굴에도 빛이 난다.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건강한 뷰티 비법들을 소개한다. 먹으면서 예뻐지고 싶은 사람들 모여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What : '홍시'란?…동의보감에 효능 언급된 영양만점 과일
/사진=SBS '맛있는 경제' 방송화면 캡처, 머니투데이 DB |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시는 숙취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으며, 이밖에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없애주며 소화 기능을 좋아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환절기에 매우 좋은 음식이다.
▶Why : 왜 좋은가?…비타민·미네랄 풍부…피부미용부터 암 예방까지
/사진=YTN '날씨만만', SBS '맛있는 경제' 방송화면 캡처 |
또한 홍시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의 생리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양적 측면에서 노화를 막고 탁월한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이다. 홍시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100g당 139mg으로 복숭아의 13배 참외의 두 배 가량 된다.
홍시는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홍시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타닌은 혈압을 내리고 박테리아나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이 있어 암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닌은 알코올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위장 속 열독을 제거해 숙취에도 매우 좋은 성분이다.
▶How : 섭취 방법은?…각종 요리에 설탕 대신, 얼리기만 해도 디저트
피부미용, 노화 예방, 숙취 해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홍시는 단 맛이 강해 각종 요리에서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다. 고기 요리에 홍시를 사용하면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도 단맛을 살려주며 건강도 지킬 수 있다. 홍시와 식초, 레몬즙, 꿀, 오리브오일 등을 함께 넣고 갈아 홍시 소스를 만들면 샐러드나 냉채와도 잘 어울리는 드레싱이 된다.
잘 익은 홍시를 냉동실에 넣어 얼렸다가 아이스 홍시를 만들어 먹거나, 얼린 홍시를 물, 설탕, 레몬즙,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홍시 스무디를 만들어 먹으면 1년 내내 홍시를 즐길 수 있다.
/사진=JTBC '집밥의 여왕', SBS '맛있는 경제' 방송화면 캡처 |
1. 홍시는 꼭지와 껍질을 제거하고 체에 내려준다.
2. 체에 내린 홍시과육을 반은 덜어내고 나머지 과육에 소금, 꿀을 넣고 섞어 무스를 만든다.
3. 덜어낸 홍시는 살짝 데워서 쌀가루, 소금과 섞어 반죽한다.
4. 경단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서 끓는 물에 삶고 찬물에 식힌다.
5. 접시에 무스를 붓고 경단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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