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VS 다솜, '베이비핑크 코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61>] 러블리한 걸스데이 '유라' VS 시크한 씨스타 '다솜'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4.12.03 08:35  |  조회 15851
/사진=임성균 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김창현 기자
올해 F/W 아우터에는 유독 파스텔 물결이 눈에 띈다. 유행에 민감한 걸그룹 멤버들도 다양한 파스텔톤의 아우터를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베이비핑크 컬러 코트는 겨울철 단조로운 무채색의 향연 속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아낼 수 있어 즐겨 찾는 컬러다.

그룹 걸스데이의 유라와 씨스타의 다솜은 보이프렌드 핏 핑크 코트에 블랙 토트백을 매치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어두운 계열 컬러의 하의로 날씬한 각선미를 강조해 자칫 덩치가 커 보일 수 있는 보이프렌드 핏의 단점을 보완했다.

유라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케이팝 어워드 쇼케이스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날 유라는 핑크 코트에 라운드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니트를 착용해 실용적인 리얼웨이룩을 선보였다.

다솜은 3일 열리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참석 차 지난 2일 오전 홍콩으로 출국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니트 원피스를 매치해 깔끔한 공항 패션을 연출했다.

☞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임성균 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김창현 기자
유라의 공항패션은 편안함이 돋보였다. 연한 핑크 코트와 진청 스키니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유라는 하얀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롱 웨이브 헤어로 여성스러운 멋을 내기도 했다. 여기에 에나멜 소재의 심플한 블랙 토트백과 올화이트 운동화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이른 아침 공항에 나타난 다솜은 빅프레임 선글라스로 시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핑크 코트를 기본으로 화이트 셔츠와 니트 배색원피스를 착용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 빈티지풍의 스웨이드 토트백과 에나멜 로퍼를 매치해 공항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다솜이 선택한 로퍼는 여성스러운 원피스는 물론 청바지에도 잘 어울려 매치하기 쉬운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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