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진은 이제 지겹다?"…올 겨울 팬츠 스타일링 TIP

놈코어룩의 대명사 와이드 팬츠, 롤업진, 트랙 팬츠까지…트렌디한 팬츠 연출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정은비 기자  |  2014.12.04 11:13  |  조회 9973
2014 F/W에 메가 트렌드는 매니시룩과 놈코어룩이다. 강인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매니시룩과 세련된 노멀함을 추구하는 놈코어룩이 대세를 이루며 패션계에 팬츠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팬츠는 보온성과 더불어 활동성이 좋아 세련된 시티룩으로도 좋다. 최근 사랑받고 있는 다양한 팬츠를 통해 트렌디한 겨울 스타일링을 연출하자.

◇ 통통한 하체를 보완해주는…와이드 팬츠 스타일링

/사진=Milly, bottegaveneta, louisvuitton, VeraWang
/사진=Milly, bottegaveneta, louisvuitton, VeraWang
와이드 팬츠는 2014 F/W를 강타한 트렌드 패션 아이템이다. 과거 몸에 밀착되는 스키니 팬츠와 달리 넓은 통을 자랑한다. 이러한 팬츠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활동성과 편안함을 자랑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와이드 팬츠 하나로 캐주얼룩에서 포멀한룩까지 연출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스타들이 공식석상에 선보였다. 단, 와이드 팬츠는 여유로운 핏으로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밑단의 길이를 짧게 하거나 롤업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구두나 워커를 매치하면 더욱 다리가 길어보이고 날씬한 효과를 줄 수 있다.

◇ 놈코어룩의 대명사…롤업진 스타일링

/사진=marquesalmeida, gucci, dsquared
/사진=marquesalmeida, gucci, dsquared
데님 팬츠 끝단이 말아 올려있는 롤업진은 캐주얼하면서 발랄한 느낌을 준다. 최근 워커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롤업진 역시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롤업진은 발목을 노출하고 양말과 신발에 의해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어 매력적이다.

롤업진은 커프(접은 밑단)크기와 발목 노출에 따라 스타일링 차이가 커 자신의 룩에 맞게 연출해야 한다. 커프 크기를 크게할수록 귀여운 느낌을 배가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와이드 팬츠 인기에 더불어 와이드 롤업진이 등장해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아하고 세련된 스포티즘…트랙 팬츠 스타일링

/사진=AlexanderWang, ragbone, monclergammerouge, 머니투데이DB
/사진=AlexanderWang, ragbone, monclergammerouge, 머니투데이DB
최근 놈코어룩이 유행하면서 활동성과 편안함을 강조하는 패션 아이템이 사랑받고 있다. 그 중에서 일명 '추리링'으로 불리는 트랙 팬츠가 대표적이다. 트랙팬츠는 단추와 지퍼 대신 고무 밴드로 허리와 밑단을 대신한다.

2014 F/W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트랙팬츠가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일상에서 흔히 보는 후질근한 트랙 팬츠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멋스러움을 자아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우아하고 세련된 스포티즘을 연출하는 트랙 팬츠를 통해 올 겨울 편안한 놈코어룩에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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