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이' 드레스로 오피스룩부터 파티룩까지…'TPO' 스타일링

4만원대 블랙 시스루 드레스의 3가지 스타일링…오피스룩·데이트룩·파티룩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민지 기자  |  2014.12.10 08:50  |  조회 8854
최근 배우 강소라가 3만원대 원피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명 '저렴이' 제품을 선택하고도 우아한 자태로 모습을 드러낸 강소라 덕분에 해당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값비싼 명품 브랜드를 입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다. 강소라처럼 저렴한 제품으로 멋쟁이가 되기 위해, '포에버21(FOREVER21)'의 4만3800원 시스루 블랙 원피스로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세가지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오피스룩… 하이넥 니트로 단정하게

/사진=포에버21, 자라, 르느와르, 브라스파티
/사진=포에버21, 자라, 르느와르, 브라스파티
직장에서 시스루 원피스로 아찔하게 섹시미를 드러낼 수는 없는 법. 단정한 그레이 컬러의 하이넥 니트로 시스루 디테일 부분을 자연스럽게 가려준다. 여기에 단정한 분위기와 함께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블루 컬러의 롱코트를 걸치고 심플한 블랙 부티힐, 베이식한 느낌의 토트백을 매치해 깔끔한 오피스룩을 완성했다.

그레이 하이넥 니트 '자라(ZARA)' 12만9000원. 블루 핸드메이드 롱코트 '자라' 31만9000원. 블랙 부티힐 '르느와르' 27만8000원. 베이지 토트백 '브라스파티(BRHAS PATI)' 31만5000원.

◇데이트룩… 크로스백으로 사랑스럽게

/사진=포에버21, 미쏘, 버팔로, 브루노말리
/사진=포에버21, 미쏘, 버팔로, 브루노말리
레이스 원피스는 페미닌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블랙컬러와 시스루 디테일에서 느껴지는 섹시미에 레이스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끌어내고 포근한 컬러의 무스탕을 걸쳐 편안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옥스포드 스타일의 캐주얼슈즈와 미니크로스백으로 활동성을 더하면서 깜찍한 매력을 강조했다.

포근한 컬러의 무스탕 '미쏘(MIXXO)' 7만9900원. 옥스포드 스타일 캐주얼 슈즈 '버팔로' 19만8000원. 미니 크로스백 '브루노말리' 39만8000원.

◇파티룩… 퍼재킷으로 화려하게

/사진=포에버21, 자라
/사진=포에버21, 자라
연말이 다가오면서 여기 저기 파티 소식이 들려온다. 선택한 블랙 원피스가 가진 시스루 디테일의 섹시함을 마음껏 이용해보자. 블랙 원피스 위에 화려한 퍼 재킷을 걸쳐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반짝이는 스트랩 힐과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작은 클러치를 매치하면 우아하고 럭셔리한 파티룩이 완성된다.

아이보리 컬러 퍼 재킷 '포에버21' 6만1800원. 반짝이는 스트랩 힐 '자라' 9만9000원. 비즈장식의 미니 클러치 '자라' 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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