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VS 황신혜, '레드 롱 코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71>] 레드 앤 화이트 '소유진' VS 레드 앤 블랙 '황신혜'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4.12.27 11:21  |  조회 12742
/사진=설소영 인턴기자
/사진=설소영 인턴기자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롱 코트는 추운 겨울 따뜻함에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빨간 롱 코트는 걸치기만 해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어 다가오는 연말연시 모임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 레드 롱 코트는 화이트와 블랙 이너와 잘 어울리며 캐주얼부터 클래식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풍기는 다용도 아이템이다.

배우 소유진과 황신혜는 같은 날 나란히 레드 코트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코트를 어깨에 걸쳐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반면 황신혜는 넉넉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롱 코트로 캐주얼한 패션을 연출했다.

소유진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열린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소유진은 라펠이 넓은 레드 롱 코트를 입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슴 부분에 포인트가 있는 브이넥 니트에 미니멀한 목걸이를 매치해 단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황신혜는 톤다운된 레드 롱 코트 안에 블랙 톱과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해 시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검정색 퍼 목도리를 둘러 20대 못지 않는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설소영 인턴기자
/사진=설소영 인턴기자
소유진은 여성스러운 '레드 앤 화이트'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깨에 살짝 걸친 코트 안에 흰색 니트와 팬츠를 착용해 깔끔함을 더했다. 선명한 레드 코트에 애니멀 프린트가 돋보이는 토트백을 들어 세련미를 배가했다. 여기에 블랙 부티 힐을 신어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페미닌한 포토월 패션을 완성했다.

황신혜는 멋스러운 '레드 앤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황신혜는 절제된 느낌의 채도가 낮은 레드 코트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방 또한 붉은색 퀼팅 숄더백을 선택해 센스있는 레드 패션을 연출했다. 패션을 마무리한 광택이 나는 블랙 부츠 힐이 우아한 매력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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