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서 훈남되자"…TPO에 맞는 세련된 파티룩

[옴므파탈 시크릿<22>] 데이트·화려한 클럽 파티 등 TPO에 맞는 스타일링 비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4.12.26 09:01  |  조회 11979
남자들도 외모 가꾸는 데 돈과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일에 있어서 돈과 시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센스'다. 스타일M이 이 시대의 '옴므파탈'이 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한 센스 비법을 전수한다.
2014년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기 위해 연말 모임 자리도 많아졌을 터. 여성들 못지 않게 남성들도 지인들에게 TPO에 맞는 멋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하지만 여기 저기 찾아봐도 남성을 위한 연말 모임 패션을 제안해주는 곳이 없어 고민에 빠진 당신. 그 누구보다 훈훈한 패션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세련된 파티룩 스타일링법을 소개한다.

TIP 1. 여자친구와 로맨틱한 식사…댄디한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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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여자친구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라면 평소보다 클래식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해보자. 셔츠와 슬림한 슬랙스에 멋스러운 롱 코트만 걸쳐도 깔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셔츠 대신 터틀넥을 매치하거나 셔츠에 얇은 니트를 레이어드 하면 보온성이 높아져 한결 포근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롱코트에 머플러를 매는 것도 보온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너무 노숙하고 중후한 느낌이 나지 않으려면 슈즈로 귀여운 로퍼나 스니커즈를 신는 것이 좋다. 바지 끝단을 살짝 접어올리고 색감이나 패턴이 돋보이는 양말을 신으면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TIP 2. 밤새도록 화끈한 클러빙…펑키한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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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의 클럽 안에서 돋보이기 위해서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것이 좋다. 가죽 아이템을 활용하면 남성적인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올블랙 패션에 가죽 라이더 재킷만 걸쳐도 와일드한 느낌을 낼 수 있으며 포인트로 가죽 팬츠를 매치하면 심심하던 올블랙 패션도 멋스러워진다.

퍼(Fur) 아이템이나 플로피햇 역시 클럽 안에서 눈에 띌 수 있는 좋은 패션 아이템이다. 퍼 베스트는 포근한 니트 스웨터나 셔츠, 데님 재킷과 레이어드해 입으면 한결 따뜻해질뿐만 아니라 화려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플로피햇은 평소 입던 스타일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주는 트렌디한 아이템이니 적극 활용해볼 것.

TIP 3. 친구들과 편안한 술자리엔…캐주얼한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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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편안한 술자리에는 너무 차려입은 느낌이 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패딩 점퍼나 패딩 조끼, 야상 등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을 이용해 멋을 내는 것이 포인트. 대신 이너웨어로는 독특한 그래픽의 스웨트 셔츠를 선택하거나 멋스러운 장식의 팬츠를 입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평소 입는 패션과 비슷해 무난한 느낌이 든다면 스냅백이나 비니 등의 아이템을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펑키한 스니커즈를 신거나 로퍼를 신고 과감한 양말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패션 센스를 드러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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