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컬러푸드, 하루에 5가지 색 음식 섭취…효과 탁월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1.13 12:06  |  조회 8341
/사진=the_ewan, Andrew McFarlane, Caitlin Regan, Frederique Voisin-Demery, Isabel Eyre in Flickr
/사진=the_ewan, Andrew McFarlane, Caitlin Regan, Frederique Voisin-Demery, Isabel Eyre in Flickr
암을 예방하는 컬러 푸드가 화제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암을 예방하기 위한 5가지 색깔의 식품을 공개했다.

이는 빨강, 노랑, 초록, 보라, 흰색 등의 채소와 과일을 지칭하는 5대 컬러푸드로 암을 예방하고 만성 질환을 막는 '파이토케미칼'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붉은 색을 띄는 토마토, 수박, 딸기는 '라이코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며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노란색의 오렌지, 귤, 당근, 호박, 감, 대두 등은 '카로티노이드'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어 암 예방 뿐 아니라 노화 및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초록색을 띄는 배추, 브로콜리, 양배추, 해초는 '설포라판' '인돌' '리그난'이 들어있어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 암 예방에 특히 좋다.

보라색을 띄는 자두, 적포도, 블루베리, 건포도 등에는 '페놀화합물'이 함유돼 항산화효과 뿐 아니라 염증 반응과 암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혈관 질환과 심장병 예방에 좋다.

마늘, 파, 버섯, 백포도주 등 흰색 계통의 식품에는 '알릴화합물'이라는 파이토케이칼이 들어있다. 이는 강한 살균, 향균 작용을 하며 혈압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되며 특히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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