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란스 효능, '신이 내린 곡물'…고혈압·당뇨에 특효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1.14 16:09  |  조회 5571
/사진=John Lambert Pearson in Flickr
/사진=John Lambert Pearson in Flickr
아마란스의 효능이 화제다.

아마란스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약 5000년 전부터 재배된 곡물이다.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데다 병충해가 적어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 작물으로 알려져있으며 영양이 풍부해 고대 잉카제국에서는 '신이 내린 곡물'로 불리기도 했다.

아마란스는 전체 성분 중 평균 15~17%가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높은 단백질 함량을 나타내며,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고단백 식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체내 단백질, 칼슘의 흡수를 돕는 라이신과 타우린 등 균형 잡힌 아미노산 구성으로 영양학적 관점에서 '완전식품'에 가깝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아마란스에는 식물성 스쿠알렌, 폴리페놀, 토코트리에놀 등 항산화 및 항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방지한다. 피부 미용에도 탁월할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당 지수를 낮춰 고혈압, 당뇨에도 좋다.

주로 아마란스는 씨앗을 섭취하는데 쌀과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면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차로 만들어 물 대신 섭취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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