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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이 올해 첫 '천만영화'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시장'은 개봉 28일째인 지난 13일에 전국 849개 상영관에서 15만5638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지난 14일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15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수는 1014만6293명이다.

특히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해운대'에 이어 한국 영화 사상 두 편의 '천만영화'를 기록한 최초의 감독이 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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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을 포함해 국내 개봉한 영화 총 14편이 누적 관객수 천만을 넘었다. 지난해 개봉한 '명량'은 누적관객수 1700만을 훨씬 넘겨 부동의 1위인 줄 알았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변호인' '해운대' '실미도' '괴물' '왕의 남자'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국제시장' 등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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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편(15일 기준)의 '천만영화' 중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영화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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