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VS 구하라, '하운드투스 체크'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82>] 러블리한 원피스룩 '설리' VS 보이시한 캐주얼룩 '구하라'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1.26 07:38  |  조회 11931
/사진=김창현 기자, 홍봉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홍봉진 기자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은 사냥개의 이빨이 늘어선 것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한 무늬를 말한다. 흰색 바탕에 검정 무늬가 대부분이며 중후하고 전통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무늬의 크기와 형태를 변형하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특히 코트나 원피스, 스웨터 등 다양한 아이템에 자주 이용되는 패턴이다.

에프엑스 설리와 카라 구하라는 각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하운드투스 체크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사랑스러운 원피스 패션으로 선보였으며 구하라는 캐주얼한 재킷룩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설리는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MTOWN 코엑스 아티움' 오픈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설리는 세련된 블랙앤화이트 룩으로 성숙미를 뽐냈다.

구하라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구하라는 카키색 봄버 재킷으로 편안한듯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김창현 기자, 홍봉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홍봉진 기자
설리는 흰색 시스루 블라우스와 하운드투스 패턴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여성스러운 원피스룩을 완성했다. 검정 재킷을 걸쳐 세련미를 강조한 설리는 단정한 검정 미니 클러치와 링 레이어드로 포인트를 줬다. 설리는 여기에 사랑스러운 외모와 잘 어울리는 핑크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하라는 편안한 캐주얼룩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깔끔한 하운드투스 패턴 니트에 봄버 재킷으로 멋스러운 스트리트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레이 컬러 비니로 귀여운 매력을 더한 구하라는 블랙진과 스니커즈를 매치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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