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찾아 오는 결혼식…돋보이는 하객 패션 TIP

세련된 블랙앤화이트룩, 원컬러 포인트VS퍼 아이템 스타일링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1.24 09:31  |  조회 7720
추운 겨울에도 커플들의 결혼 소식은 끊이지 않는다. 지인들로부터 청첩장을 받아들면 제일 먼저 하는 고민은 '뭐 입고 가지?'가 아닐까. 신부보다 예뻐선 안된다는 암묵적인 공식이 있지만 신부만큼 예뻐보이고 싶은 날이기도 하다.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으면서도 하객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센스 있는 하객 패션을 완성하는 팁을 공개한다.

◇한층 세련된 '블랙앤화이트 룩'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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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새하얀 드레스와 같은 흰색 의상을 입으면 '민폐 하객'으로 눈총을 받기 쉽다. 이럴 때에는 화사함을 살리는 화이트 컬러와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블랙 컬러를 적절히 매치한 '블랙앤화이트 룩'이 답이다.

블랙과 화이트는 어떤 아이템과도 잘 매치되며 예의와 격식을 차려야하는 자리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이다. 단정한 블랙앤화이트룩에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패턴과 소재를 달리 해 매치하는 것도 좋다.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배우 수현처럼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깔끔한 블랙 재킷을 매치하자. 단정하면서도 포멀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하운드투스 체크와 같은 트렌디한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는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샤프한 칼라 깃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웨터를 매치해 시크한 패션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화사한 컬러로 시선을 모으자…'원 컬러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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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디테일의 의상이 사람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스타일의 의상은 오히려 신랑 신부는 물론 다른 하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도 있으니 피할 것. 대신 비비드한 원컬러 포인트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부러움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다.


강렬한 컬러의 의상을 선택했다면 가방과 슈즈는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작은 클러치나 숄더백을 매치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겨울철 많이 신는 검은색 스타킹은 화려한 분위기를 중화해준다. 또한 날씬해보이는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버건디 컬러 롱코트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 배우 김희애의 스타일링이나 선명한 오렌지빛 코트로 눈길을 끈 배우 이소연의 하객 패션을 참고해볼 것. 플레어 라인의 원피스나 코트에 체인 디테일의 핸드백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을 배가할 수 있다.

◇럭셔리한 분위기의 '퍼(Fur)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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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퍼(Fur)'가 최근 젊은 층에게서 큰 인기를 끌며 잇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 덕에 격식을 갖춰야 하는 결혼식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또한 퍼 아우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인기다.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퍼 아우터를 입은 지나는 트렌디하면서도 럭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퍼 베스트도 스타일링을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블랙 미니 드레스에 독특한 디자인의 퍼 재킷을 매치하면 심플한 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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