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몸매' 이시영, 지방 태우는 '공복운동'이란?

[그녀들의 몸매비법<22>] 불필요한 지방 태우는 '공복운동'…전신 이용하는 '복싱'으로 탄탄하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1.26 08:54  |  조회 22333
/사진제공=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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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 오를만큼 혹독한 체력 훈련을 한 결과 체지방 4.7%의 다부진 몸을 만들어낸 배우 이시영. 국내 '복싱 다이어트'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은 근력 운동을 해도 뚜렷한 근육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그녀는 한 남성 잡지와의 화보 촬영에서 다부진 근육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만큼 많은 운동량을 소화해왔다는 뜻이다. 이처럼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를 만들어온 그녀, 이시영의 몸매비법을 알아본다.

◇지방 태워주는 '공복운동'…오전 7~9시에 효과 좋아

/사진=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 방송 화면 캡처
/사진=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 방송 화면 캡처


이시영은 과거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자신의 체지방지수 4.7%를 공개하며 그 비결로 '공복운동'을 꼽았다. 그녀는 운동을 오래한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 가장 좋았던 것은 공복 상태에서 뛰는 것이라고 밝히며 '공복운동'의 효과가 남달랐음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보통 유산소 운동을 하면 30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이 타는데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이 바로 연소된다며 다른 운동보다 효과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아침 7~9시에는 체지방 분해에 관여하는 기능을 가진 호르몬인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아침 공복 운동은 다른 시간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공복 운동을 할 때 무작정 시작해서는 안 된다. 공복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하면 빈혈과 같은 증세가 더해지거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공복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침 식사량을 줄이고 이것이 차츰 적응이 되면 공복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전신운동으로 구석구석 탄탄하게…'복싱'

/사진=지앤지프로덕션
/사진=지앤지프로덕션


이시영하면 떠오르는 운동은 단연 '복싱'이다. 이시영은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 출전해 5번의 우승, 1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진지하게 복싱에 임해왔다. 그녀는 지난 2013년 복싱 국가대표 선발대회 라이트플라이급(48kg급) 결승전에 오르며 놀라운 기량을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꾸준히 복싱 훈련을 하며 키 169cm에 몸무게 48kg, 체지방률 4.7%의 다부진 몸을 만들었다. 복싱은 끊임 없이 스텝을 밟으며 전신을 움직이는데다 상체, 특히 팔과 복부에 긴장을 요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복싱의 기본 중의 기본 '잽'
특히 팔뚝살이 고민인 이들에게 좋은 복싱의 기본 동작 '잽'을 소개한다.

1. 다리의 기본 스탠스를 잡아준다.
2. 오른손은 팔꿈치가 벌어지지 않도록 잡아준 뒤 턱 옆에 위치하고 왼손은 코 앞에 둬 11자로 만든다.
3. 턱을 당기고 복부에 힘을 줘서 몸 중심을 낮춰준다.
4. 주먹을 강하게 밀어서 치기보다는 짧게 끊듯이 밀어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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