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역대 최대 1500억원 해외수입명품 대방출

총 8개 점포서… 2월 5~8일 본점에서만 200여개 브랜드, 1000억원 물량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5.01.29 14:57  |  조회 4818
롯데백화점 본점 해외명품대전 행사 현장/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해외명품대전 행사 현장/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1500억원 규모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매년 2월과 8월 진행하는 초특가 할인행사로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 물량이 풀린다.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오는 3월8일까지 220여개 브랜드, 총 1500억원 규모 해외 수입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제 13회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4개 점포(본점·잠실점·대구점·부산본점)에서만 열었던 행사를 이번엔 8개 점포(에비뉴엘월드타워점·광주점·강남점·분당점 추가)로 늘렸다.

해외명품대전 행사 테이프는 이날 본점 에비뉴엘에서 끊는다. 이번 행사에는 '마르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브루넬로쿠치넬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단독 브랜드인 '엘리든' 등이 참여한다. 할인율은 최대 80%다.

다음달 5∼8일에는 본점에서 열리는 '해외명품대전'에는 지난해보다 50개 늘어난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00억원 물량을 선보인다. 이는 단일 명품행사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특히 5일과 6일에는 본점 9층 행사장뿐 아니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도 동시에 행사를 진행한다.

호텔 행사장에서는 '에트로',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폴스미스', '훌라', '겐조' 등 명품잡화 및 의류 상품을 내놓는다. 백화점 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패딩과 모피, 컨템포러리(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중고가 패션제품) 브랜드 의류·패션 등 상품을 판매한다. 주요 브랜드는 '에르노', 'CMFR', '노비스', '줄리아나테조', '스튜어츠와이트먼', '라꼴렉시옹' 등이다. 특히 '파라점퍼스', '노비스', '바이에토르', '필립플레인', '맥케이지' 등 총 40여개 브랜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명품대전 구매 고객 대상 경품행사도 풍성하다. 점포별로 진행하는 해외명품대전 행사장에서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호주 시드니 여행권(4박6일, 1인당 2매)를 증정한다. 특히 본점 해외명품대전에서 프리미엄 패딩 및 모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7%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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