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나 해, 누렁니야"…키스하고 싶은 남자의 필수조건

[옴므파탈 시크릿<28>] 올바른 양치질, 치아 미백과 구취제거 필수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1.30 08:31  |  조회 16220
남자들도 외모 가꾸는 데 돈과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일에 있어서 돈과 시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센스'다. 스타일M이 이 시대의 '옴므파탈'이 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한 센스 비법을 전수한다.
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단 5초. 치아는 이 찰나의 시간동안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술과 담배로 누렇게 변한 치아에 구취까지 더해지면 호감도는 급격하게 떨어진다. 사랑하는 그녀 앞에서 당당하게 웃고 싶은가.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입 속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Tip 1. 아무리 닦아도 하얘지지 않는 치아…'양치질 방법'부터 점검

/사진=SBS '홍콩 익스프레스',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홍콩 익스프레스',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술과 담배, 커피 등으로 치아 변색과 극심한 입냄새를 호소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양치질을 자주 해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제대로 닦고 있지 않는 것이다. 잘못된 양치질 방법은 오히려 잇몸을 자극하고 상하게 해 질환의 원인이 된다. 미소가 훈훈한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양치질이 필수다.

치아는 양 측면, 정면, 안쪽, 혀 등으로 구역을 나눠 구석구석 닦아야 한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내리듯이 닦는다. 혀는 칫솔모를 가로로 눕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쓸어내리거나 혀 클리너를 사용해 닦는 것이 좋다.

양치질은 약 2분 정도가 적당하다. 치약은 최대한 적은 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치약 양이 많을수록 거품이 많아져 양치질을 오래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치아 깊숙한 곳까지 닦아줄 치실이나 치간 칫솔, 가글 등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Tip 2. 담배·커피로 치아가 누렇게 됐다면?…환한 미소를 위한 '치아 미백'

/사진=SuperFantastic in flickr <br />
/사진=SuperFantastic in flickr
첫인상도 경쟁력인 요즘, 누렇게 변색된 치아가 통증을 일으키진 않지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자신있게 웃고 싶은 남성이라면 간편한 홈케어로 치아 변색을 막아보자.

치아 변색의 대표적인 이유 중 하는 바로 담배와 커피.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치아에 붙어 변색을 일으키며 커피의 타닌 성분도 입 안 단백질과 결합해 이를 누렇게 만든다.

당당한 미소를 원한다면 치실 사용을 추천한다. 간편하게 치아 사이에 남아있는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할 수 있다. 치실 이외에도 구강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된 껌을 씹는 것도 좋다. 커피를 마신 뒤에는 바로 입 안을 헹궈야 변색을 막을 수 있다.

Tip 3. 입냄새 때문에 위축된다면?…구취부터 제거해야


/사진=Soumyadeep Paul  in flickr <br />
/사진=Soumyadeep Paul in flickr
입냄새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스스로 위축되는 이들이 많다. 우선 자가 확인법을 통해 구취 여부를 진단해보자. 입으로 숨쉬지 않고 약 2~3분 코로 숨쉬다가 종이컵에 숨을 내쉬어 맡아보는 방법이 있다. 또는 자신의 팔뚝에 혀로 침을 묻혀 냄새를 맡아 볼 수도 있다.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입 안 세균이 가장 많은 혀 뒤쪽과 입천장을 잘 닦아야 한다. 평소 치아를 잘 닦는 데도 냄새가 난다면 잇몸 질환이나 충치 또는 소화 계통의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과도한 양치질과 구강 청결제 사용은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취를 악화시킬 수 있다. 하루 2회 정확한 방법을 통한 양치질과 충분한 수분 섭취는 구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양치질할 때 혀를 닦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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