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야 할 식습관, 배고플 때마다 먹으면 안되는 이유…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1.29 15:32  |  조회 5037
/사진=epSos .de in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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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다이어트,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히 '피해야 할 식습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 요인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식습관"이라고 밝혀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른 식습관을 위해서는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거나 과식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기초대사량보다 낮은 칼로리를 섭취할 경우 식욕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해 폭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식사량을 조절할 때는 평소의 2/3 정도로 천천히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또한 과식을 하면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남은 열량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지방 세포에 축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정해놓고 먹는 것이 좋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할 경우 폭식을 할 가능성이 크고 몸에서는 음식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남은 열량을 저장해두려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밥은 허겁지겁 빠른 속도로 먹기보다는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천천히 밥을 먹으면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식사 대신 인스턴트 음식이나 군것질 거리를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당분이 높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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