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푸 부작용, 물로만 머리 감으면 탈모 가능성↑…대안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1.30 08:46  |  조회 3451
/사진=이미지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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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만 머리를 감는 '노푸(No Poo, No Shampoo의 줄임말)'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노푸'는 샴푸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을 의미한다.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 성분이 두피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샴푸 사용을 자제하고 물로만 세정을 한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지성, 지루성 두피의 경우 '노푸'를 무작정 따라했다간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두피와 모발에 과도한 기름기로 인해 모공에 피지가 쌓이면 두피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심할 경우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노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천연 샴푸다. 이는 샴푸의 세정력은 유지하되 문제가 된 계면활성제를 비롯해 파라벤, 미네랄 오일 등의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았다. 세정력이 높고 자극이 없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이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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