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여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30대 대표 언니'가 되고 싶다는 가수 아이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최근 패션뷰티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많은 여성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따라하고 싶은 '곰언니' 아이비가 알려주는 뷰티 노하우에 대해 살펴봤다.

◇꼼꼼한 '3중 세안법'…"피부에 숨 쉴 틈을 주자"

/사진=FashionN '팔로우 미' 방송화면 캡처

가수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이비. 그녀는 두껍고 진한 무대용 화장으로 피부에 숨쉴 틈이 없다고 토로한다. 아이비가 3중 세안을 하는 것도 짙은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지위기 위해서다.

3중 세안의 첫번째 단계는 눈과 입술의 포인트 메이크업을 리무버로 닦아내는 것이다. 이때 화장을 깨끗이 지우기 위해 피부를 세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 오히려 리무버가 피부 깊숙이 들어갈 수 있으니 화장솜을 살짝 얹어 화장을 녹여내는 것이 좋다.

클렌징 오일로 2차 세안을 한 후, 에그 클렌징 폼으로 3차 마무리 세안을 한다. 계란 성분의 에그 클렌징 폼은 그대로 두면 클렌징 효과뿐 아니라 에그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계란 흰자는 세정력이 뛰어나 모공 속의 피지, 블랙 헤드,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겨울철 '스페셜 나이트 홈케어'…"오일과 밤으로 건조한 피부에 생기를"

/사진=FashionN '팔로우 미' 방송화면 캡처

셀프 뷰티에 관심이 많은 아이비는 '스페셜 나이트 홈케어'로 광채나는 피부를 유지한다. 깨끗하게 세안한 피부에 미스트를 뿌려 결을 정리한다. 아이비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모이스처라이징 밤을 꼽았다. 악건성 피부인 아이비는 수분크림 하나만으로는 건조함을 느낀다고. 밤 제형은 수분크림보다 수분이 더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밤 사이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수분감이 가득한 모이스춰라이징 밤과 페이스 오일을 섞어 얼굴에 잘 스며들도록 밀착시킨다. 오일과 밤은 피부에 수분막을 만들어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한다.

☞'페이스 오일' 활용법

/사진=FashionN '팔로우 미' 방송화면 캡처

여름에도 수분 관리에 신경쓸 만큼 건성 피부인 아이비는 페이스 오일 하나로 다양한 홈케어를 실천하고 있다.

TIP 1.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소량의 페이스 오일을 바른다. 특히 가장 건조한 눈가에 집중해 바르면 하루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페이스 오일이 수분과 영양을 잡아주는 코팅막 역할을 한다고.

TIP 2. 유난히 건조해지는 발꿈치와 팔꿈치에 페이스 오일과 바디크림을 섞어 바른다. 페이스 오일이 바디 크림의 효과를 증진시켜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똑똑한 뷰티 습관 '브러시 세척'…"깨끗한 피부의 시작은 청결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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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화장품만큼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중요한 것이 있다. 아이비는 브러시 가격과 상관없이 클렌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화장솜 위에 올려 스프레이 타입의 클렌저를 직접 분사해 세척한다. 브러시를 오랫동안 세척하지 않으면 피부의 유분기와 화장품의 잔여물로 세균이 번식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파우더 브러시는 클렌저가 닿으면 가루가 뭉칠 수 있기 때문에 스프레이 클렌저를 키친타월에 뿌린 후, 그 위에 브러시를 굴려 세척한다. 이외 다양한 브러시들은 물과 클렌저를 1:1 비율로 섞은 액체에 담가 깨끗하게 닦는다. 브러시를 너무 세게 문지르면 모가 상할 수 있으니 살살 굴려 세척하는 것이 포인트. 잘 닦은 브러시는 휴지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말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