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보게 예뻐졌네" 친척들 시선 사로잡는 명절 스타일링

여성미 한껏 드러내는 페미닌룩부터 트렌디한 캐주얼룩, 편안한 스포티룩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2.17 09:30  |  조회 13814
설을 맞아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친척들 사이에서 "예뻐졌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이 어디있겠는가. 몸매와 얼굴은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 없어도 좀더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한다면 친척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어렵지 않다. 명절 패션, 멋스럽게 스타일링하는 법을 소개한다.

◇여성스럽고 고급스럽게…페미닌룩

/사진=하이컷, 머니투데이 DB
/사진=하이컷, 머니투데이 DB
가족들 앞에선 언제나 털털하고 편안한 모습만 보였다면 이번 설을 맞아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내보자. 여성미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당신의 모습에 모두가 집중하게 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자리인만큼 지나치게 짧은 스커트는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꺼운 허벅지 등 체형을 커버하기 위해 짧은 원피스를 입어야 한다면 짙은 컬러의 두꺼운 스타킹을 함께 매치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상의나 아우터 역시 강렬한 컬러를 선택하기 보다는 화이트, 베이지, 핑크, 블랙 등의 컬러를 선택해 세련된 매력과 우아한 느낌을 배가하는 것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는데 효과적이다.

◇평범한 듯 트렌디하게…캐주얼룩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지나치게 꾸민 티가 난다면 오히려 촌스럽게 보일 수 있으니 안 꾸민듯 편안하면서도 멋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데님 팬츠다.

배우 최지우와 같이 화이트 티셔츠에 매치한 뒤 롱 코트만 걸쳐도 멋스러운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첼시부츠를 매치하면 기본 아이템만으로도 완벽한 명절 패션이 탄생하니 간편하면서도 멋스럽다.

평소 자주 입는 데님 팬츠보다는 좀 더 돋보이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화사한 화이트 팬츠를 선택하거나 세련된 블랙 레더 팬츠를 선택해 멋스러운 포인트 패션을 연출해도 좋다.

◇가볍고 편안하게…스포티룩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고향 방문을 위해 오랜 시간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편안한 패션이 제일이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편안하면서도 귀엽고 발랄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라는 것.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따뜻한 패딩 점퍼를 활용하면 단번에 깜찍한 스포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편안한 패딩 점퍼에 스커트와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좀 더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스포티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같이 블랙 레깅스를 선택해도 좋다. 레깅스는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돼 오랜 시간 차 안에서 머물러도 다리가 붓거나 뻐근한 증상이 덜하니 참고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