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가로수길에 이색 팝업스토어 연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 및 이벤트…26일부터 두 달간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02.24 15:37  |  조회 5851
/사진제공=아디다스
/사진제공=아디다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1970년대부터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스니커즈 '슈퍼스타'만을 위한 팝업스토어 'Hall of fame'을 신사동 가로수길에 연다.

총 3층으로 구성되는 슈퍼스타 팝업 스토어 'Hall of fame'은 슈퍼스타 관련 제품과 다양한 복합 문화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슈퍼스타를 활용한 국내 포토그래퍼의 작품, 일러스트레이션과 베컴, 리타 오라, 씨엘, 듀스의 이현도 김성재 등의 포트레이트와 패션화보 등이 전시된다.

오는 26일부터 4월19일까지 약 두 달간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기획 전시도 마련된다. 슈퍼스타의 팬이라면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으며 오래된 자신의 아디다스 신발을 가지고 방문하면 신발을 깨끗이 닦아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사업부 이영숙 부장은 "슈퍼스타는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이 넓고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제품"이라며"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슈퍼스타의 역사와 고유 문화를 독특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국내 팬들과 더욱 친밀히 소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디다스의 슈퍼스타는 1970년대 농구화로 출발해 1980년대에 들어서 도시적인 패션과 힙합을 결합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편안하면서도 다양한 룩에 잘 어울려 유행의 흐름 속에서도 꾸준히 마니아층을 넓히며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위상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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